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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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황정음, '메두사' 정체 드러냈다..."지옥에 온걸 환영해"[종합]

기사입력 2024.04.19 23:28 / 기사수정 2024.04.19 23: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이 '메두사' 정체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7회에서는 악인들에게 자신이 '메두사'임을 밝히는 금라희(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금라희는 양진모(윤종훈)와 고명지(조윤희) 단죄에 나섰다. 금라희는 성ㄹ 시장 후보인 양진모의 과거를 '세이브'를 통해서 터뜨렸다. 양진모가 '술집 종업원' 출신이었다는 것과 함께 티키타카와 양진모 사이의 커넥션 의혹까지 보도됐다. 

온라인은 양진모-고명지의 이야기로 난리가 났다. 그리고 금라희는 SNS 댓글로 두 사람의 계약결혼, 위장부부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양진모와 고명지는 어쩔줄 몰라하면서 금라희만을 기다렸다. 양진모와 고명희는 "누구 죽는 꼴 보려고 하냐. 과거까지 다 털리고 있다. 어떡하냐"고 했고, 금라희는 무대응ㅇ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고명지는 "위장부부라는 소문이 퍼지면 우리 이미지는 끝"이라면서 "기자회견을 열자. 한나를 이용해야겠다. 한나를 기자회견장에 내세우는거다. 한나의 입으로 우리 가정이 정상이라는걸 증명하면 되지 않냐"고 했다. 

양진모는 "이 더러운 판에 한나를 끌어들이자고? 미쳤어?"라고 분노했고, 이에 고명지는 "반대하면 이혼도 불사할거다. 이대로 술집 종업원 출신 양진모로 끝날거냐, 아니면 나랑 같이 극복할거냐. 선택해라"고 했다. 

두 사람이 싸우고 있는 동안 금라희는 한발짝 물러서서 두 사람의 대화를 모도 녹음하고 있었다. 

양진모는 혼자서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양진모는 모든 루머는 거짓이라고 말하면서 가짜 뉴스에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면서 기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때 기자회견장에는 금라희가 녹음했던 양진모와 고명지의 대화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양진모는 금라희가 '메두사'임을 알아차렸다. 

매튜 리도 분노했다. 금라희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은 매튜 리는 "그럼 내가 금라희한테 놀아난거야? 이런 독사같은 년"이라면서 금라희를 찾아나섰다. 

드디어 두 사람은 마주했다. 금라희는 "수고했어, 여기까지 찾아오느라"라면서 여유를 부렸고, 매튜 리는 금라희에게 쌍욕을 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폭주했다. 격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금라희가 매튜 리의 머리를 내려쳤고, 매튜 리는 기절했다. 

그리고 매튜 리를 비롯해 양진모, 고명지, 차주란(신은경), 남철우(조재윤) 등이 지하 감옥에 손발이 묶인 채 갇혀 있었다. 금라희는 이런 악인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그리고 금라희는 "너희들은 오늘 여기서 죽게 될거야. 지옥에 온걸 환영해"라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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