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17
연예

'마약 투약 자수' 유명 래퍼, 필로폰 양성 반응…검찰 송치

기사입력 2024.04.18 14:47 / 기사수정 2024.04.18 14: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던 30대 유명 래퍼가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래퍼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 19일 오전 8시 30분 경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조사를 받아왔다.

자수 당시 A씨는 '여기가 경찰서냐', ''마약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며 경찰관에게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횡설수설하던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인근 지구대로 보호 조치했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A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A씨가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래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A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지난 2월 신곡을 발매하고 여러 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