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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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친구 재혼? 10번까지 참석 가능"…역시 '의리파'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4.18 11:28 / 기사수정 2024.04.18 11:28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박명수가 사연자의 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생방송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명수 초이스' 코너를 준비해 시청자의 고민을 박명수의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 시간을 가졌다.

한 사연자는 "친구가 재혼 청첩장을 줬다. 와이프는 가지말라고 한다. 가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된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보통 재혼이나 삼혼은 축의금을 안받는다. 한 끼 때우고 오시길 바란다. 와이프가 좋아할거다"라며 "친구가 재혼을 하든 삼혼을 하든 친구를 보고 가는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친구가 결혼하면 10번까지 다녀올거다"라고 말해 의리파 면모를 보였다.

한편 다른 사연자는 "언니가 자취를 시작했다. 무드등을 사줄까 전신거울을 사줄까"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전신거울을 사줘라. 혼자 자취하면 인생 무너진다. 술 먹고 누워있고 친구들이랑 맨날 파티하고 몸이 무너진다. 전신거울 통해서 느끼게 해줘라"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청취자들은 "고민에 대답할 때마다 나보다 많이 산 것 같다"고 말해 박명수를 뿌듯하게 했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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