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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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여주 비주얼"…여장 남자 조정석, '은퇴설 예약' 무한 변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8 13: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으로 파격적인 여장 변신을 시도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정석은 7월 31일 개봉하는 '파일럿'으로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에서 졸지에 해고 통지를 받은 뒤 위기 탈출을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유쾌한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여장 후 누구보다 눈에 띄는 아리따운 외모를 보여주고 있는 조정석의 모습이 주목 받았다.

큰 눈과 오똑한 코 등 또렷한 이목구비를 바탕으로 웨이브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조정석은 "한정미입니다"라며 능청스럽게 여자처럼 자신을 소개하는 얼굴로 웃음을 자아낸다.

조정석의 여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와 영화,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며 뮤지컬 '헤드윅' 등을 통해 여장 변신을 시도해왔다.



올해도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 이어 2016년 이후 8년 만에 뮤지컬 '헤드윅' 복귀 소식을 전하며 티켓 매진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헤드윅'을 통해 매력적인 드래그 퀸 여장으로 개성을 드러내왔던 조정석은 '파일럿'으로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장을 감행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코믹 정석'의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조정석의 변신에 누리꾼도 환호하고 있다.



지난 17일 '파일럿' 예고편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완전 로코 여주 비주얼", "왜 이렇게 예쁘냐", "걸어오는 모습부터 진짜 여자 같다", "같은 사람 같은데 완전 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조정석의 스크린 컴백을 응원하고 있다.

조정석은 '파일럿'과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으로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노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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