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4 13:29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 플레이어' 노박 조코비치(24, 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가 로저스컵 단식 결승전에 진출했다.
올 시즌 호주 오픈과 윔블던 정상에 등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조코비치는 올해 9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1 로저스커' 단식 준결승전에서 조 윌프레드 송가(26, 프랑스, 세계랭킹 16위)에 기권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마디 피쉬(미국, 세계랭킹 8위)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올 시즌 마스터스 대회에서 4번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을 제외한 투어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조코비치는 BNP 파리바스 오픈과 소니에릭슨, 마드리드 오픈, 그리고 인터내셔널 이탈리아 오픈을 휩쓸었다.
특히, 이 대회 결승전에서 모두 라파엘 나달(25, 스페인, 세계랭킹 2위)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로저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올 시즌 5번째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로저스컵 여자 단식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29, 미국, 세계랭킹 80위)가 빅토리아 아자렌카(22, 벨라루스, 세계랭킹 4위)를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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