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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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장정윤과 결혼 생활 고충 "비즈니스 쓸데없다고 폄하" (김창옥쇼2) [종합]

기사입력 2024.04.11 21: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결혼 5년 차 부부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제성은 "이건 모든 부부가 갖고 있긴 하다. 의견 차이 때문에 미쳐버리겠다는 남편분께서 보내주셨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황제성은 "결혼 5년 차 부부이다. 저는 프리랜서라 수익 구조가 불규칙하다 보니 사회생활을 잘 하고 인간관계를 잘 유지해야만 일도 계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아내는 제가 비즈니스를 위해 갖는 친목 도모 자리를 술 먹고 놀기 위한 핑계로 단정 짓고 전부 쓸데없는 짓이라고 폄하하곤 한다. 아내한테 무시당할 때마다 화가 나고 대화하기가 싫어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사연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이건 정말 많은 대한민국의 부부들이 같은 문제로 싸워본 적이 많을 거 같다. 저도 약간 이야기 듣자마자 '그럴 수 있어' 했다. '쓸데없이 그 자리를 왜 해' 이렇게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있고"라며 공감했다.

특히 사연 신청자는 김승현이었고, 이지혜는 "제가 아까부터 계속 보는데 혹시 우리 '살림남' 김승현 맞냐"라며 한눈에 알아봤다.

김승현은 "저희 아내가 김창옥 선생님을 되게 좋아해서 저도 즐겨 보는데 좀 위로 받고 싶어서"라며 털어놨고, 이지혜는 "내용을 들어봤을 때 '아내분이 자기를 무시한다. 쓸데없는 짓이라 폄하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내)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거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황제성은 "사연에 비즈니스를 위한 친목 도모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냐. 흔히 이야기하는 술자리가 생각이 나는데 맞냐"라며 거들었다.



장정윤은 "술을 항상 마시러 나가면 적당히 먹고 들어오면 되는데 항상 도가 지나치게 먹고 들어온다든가 일주일에 한두 번은 괜찮다. 근데 매일이다. 거의 매일. (일주일에) 6~7일 정도
그때마다 항상 비즈니스 핑계를 대는 거다"라며 하소연했다.

장정윤은 "본인 하고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만난다. 사업하는 친구 1과 2를 연결해 주는 걸 되게 좋아한다. 중매쟁이처럼 계속 연결, 연결을 해주는 거다. 예를 들면 꿀 사업하는 친구가 있다. 커피숍 하는 친구한테 '네가 가서 이 꿀을 써라' 한다. 본인하고 전혀 상관이 없지 않냐. 그런 일을 결혼 5년 내내 끊임없이 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이지혜는 "그러다 하나라도 메이드 되는 결과물이 있긴 있었냐"라며 물었고, 장정윤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항상 나가면 술도 자기가 산다. 돈도 쓰고 시간도 쓰고 이제 간도 쓰고 막 하면서"라며 탄식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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