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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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폭삭 늙은 성룡, 건강이상설 해명 "영화 캐릭터일 뿐" [엑's 차이나]

기사입력 2024.04.11 15:12 / 기사수정 2024.04.11 15:1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홍콩 배우 성룡이 최근 불거진 노화설, 건강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성룡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친구들이 최근에 찍은 제 사진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친구들은 모두 제 건강을 걱정했다"며 최근 제기된 건강 이상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걱정하지 말라"며 "최근 출연한 영화의 캐릭터일 뿐이다. 그 캐릭터는 흰 머리, 흰 수염, 그리고 나이 들어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년 동안 저는 도전적인 스턴트든 획기적인 등장이든 영화를 위해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기꺼이 노력해 왔다"며 여러 가지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음에 감사해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발견했다는 전성기 시절 성룡의 사진을 여러장 첨부했다. 누리꾼들은 "레전드 성룡, 생일 축하합니다"라며 축하의 물결을 보냈다. 




지난 7일, 69번째 생일을 맞은 성룡은 "'재키, 이제 70번째 생일이 될거야'라며 친구들이 상기시켜 주고 있다. 이 숫자를 들을 때마다 제 심장은 잠깐 멈추곤 한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벌써 70살이나 된 건가. 하지만 두 번째로 생각나는 건 저의 큰 형이 '나이를 먹을 수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던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나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많은 축하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표현하며 "큰 감사를 드린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룡은 지난달 웨이보에서 공개된 사진에서 백발에 하얀 수염이 나 급격하게 노화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외 매체들은 "액션스타 성룡이 더이상 젊은이가 아니라는 걸 많은 이들이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성룡은 영화 '가라데 키드'로 대중을 만난다. '가라데 키드'는 '베스트 키드'의 새 시리즈로 무술을 통해 힘과 방향을 찾는 중국 10대와 강인하지만 현명한 멘토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성룡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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