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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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평야 대관 절실"…임영웅, 상암콘 피켓팅으로 '넘사벽 원톱' 증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1 15:30 / 기사수정 2024.04.11 15:3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티켓팅만으로도 온오프라인이 들썩였다. 가수 임영웅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피켓팅'이다. 

지난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티켓 예매가 진행됐다. 

임영웅의 콘서트가 개최되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은 한 번에 약 6만 6천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보다 한 단계 더 큰 공연장 임에도 이날 임영웅의 콘서트는 예미하기 위한 '피켓팅'은 치열했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빠르게 매진됐고,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는 약 960만 번을 기록했다. 대기 순서가 50만명까지 늘어날 만큼 동시 접속자 수가 폭주했고, 곳곳에서 티켓 매진과 동시에 티켓팅 성공 인증과 실패 인증이 쏟아져나왔다. 

임영웅의 '피켓팅'에 참여한 이들은 상당수가 부모님을 위해 나선 자녀들이었던 만큼 이른바 효도에 성공한 이들의 뿌듯한 후기들이 줄을 잇기도. 반면 효도에 실패해 불효자임을 자책하는 후기 또한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임영웅 콘서트 50만명 동접이라니, 3만 일때 성공했다", "온 가족이 시도했는데 나만 성공했다", "이번에 효도 제대로 했다", "매번 실패하는 임영웅 콘서트, 제발 호남평야 대관해서 해주세요", "상암콘까지 실패할 줄 몰랐네", "전국민이 티켓팅한거 아니냐"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임영웅의 콘서트는 초대권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한 만큼 연예인들 또한 직접 티켓팅에 나섰다. 인맥 동원의 방법으로는 임영웅의 소속사 대표조차도 구할 수 없다고 알려져 모두가 '피켓팅'에 함께 한 것. 

배우 박보영은 10일 자신의 계정에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성공 사진을 게재하며 '효녀 배우'에 등극했다. 동시에 누리꾼들의 부러움까지 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켓팅 한번만으로도 전국이 들썩일 정도로 임영웅의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매번 공연 이후 좋은 후기와 미담들이 쏟아지며 어느새 남녀노소 모두 가고 싶은 콘서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차세대 국민 가수 대열로 빠르게 들어선 임영웅이 이번 상암 콘서트 티켓팅으로 다시 한 번 원톱 가수임을 증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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