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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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과몰입 돕는 애드리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11 0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눈물의 여왕'이 촬영 비하인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은 매 방송 후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킹 영상을 공개 중이다.

최근 메이킹 영상에는 '이혼했는데 달달한 부부가 있다?! 용두리에 온 퀸즈가 화기애애 9-10화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몰락 후 백현우(김수현 분)의 집이 있는 용두리에 온 홍해인(김지원)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철 없는 홍수철(곽동연)에게 "그냥 주전자 물 마시라고"라며 성내는 홍해인과, 울먹이며 마시겠다는 홍수철의 애드리브가 이어졌다. 

온 가족 앞에서 화난 모습을 보이는 홍해인에 백현우는 "나한테는 안 그래"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특히 이 부분이 김수현의 애드리브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포인트가 배우의 센스로 살아난 것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10일에는 10화 에필로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에필로그에서는 이들이 연애를 하던 시절, 회식자리에서 재벌이라는 정체를 숨긴 인턴 홍해인이 상사가 권하는 술을 거부하다 오히려 러브샷 제안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백현우가 흑기사로 나서 박력있게 상사와 러브샷을 했고, 이를 본 다른 여자 직원들이 설레면서 홍해인이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회식 후 백현우는 화가 난 홍해인을 달래려 했고, 홍해인은 "백현우 씨는 술 마시면 사람 설레게 한다. 필살기다. 어디 가서 그런 필살기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너무 귀엽잖아요"라는 홍해인과 그의 질투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백현우까지.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에서도 김수현과 김지원은 손을 맞잡고 애교를 부리는 등의 행동을 추가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는 애드리브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특히 백현우가 나뭇잎 점을 보면서 홍해인을 향한 마음을 취중고백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이는 술에 취한 백현우가 "홍해인을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점을 치고, 좋아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아닌데. 나는 사랑하는데"라고 말하는 장면. 백현우는 이내 "사랑해 해인아"라고 고백하고, 홍해인이 문 뒤에서 이를 듣고 있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이 장면도 풀버전으로 메이킹 영상에 담겼다. 김수현은 귀엽게 취한 백현우가 돼 나뭇잎 점을 보고, 울음을 참는 모습부터 하고 싶은 말을 모두 꺼내지 못하는 심정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백현우의 고백을 완성했다.  

과몰입을 부르는 두 주연배우의 애드리브와 호연이 고스란히 담긴 메이킹에 많은 시청자들이 반응하고 있다. 이러한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눈물의 여왕'은 7일 방송된 10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20.9%, 전국 가구 기준 1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드라마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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