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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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 빵 먹다 울어 욕 먹은 사건 언급 "사장님 진심 느껴져" (강심장VS)

기사입력 2024.04.09 14:45 / 기사수정 2024.04.09 14:4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니가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9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에는 방송인 박지윤, 장동민, 가수 이장원, 하니,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이승국이 출연해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토크를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군살 없는 몸매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하니는 한창 EXID 멤버로 활동할 때 키 168cm, 몸무게 50kg이었다고 밝히며 아이돌이란 직업 특성상 강박적으로 몸매 관리에 집착했었던 과거를 토로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관리에 느슨해졌다며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근황을 전했는데, 현재 몸무게를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하니는 "지금 몸매는 인생에서 처음 보는 몸"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자신의 배를 가리켜 "낫 배드 (Not bad)"라 표현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수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하니가 직접 밝히는 걸그룹 몸매 관리 속내와 다이어트 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사연은 본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하니는 현재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근황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연예계 일을 하면서 "주변에 힘든 사람도 너무 많고 슬픈 일이 많다. 동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니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심리학 학사 학위가 필요해 현재 학점은행제를 통해 열심히 공부 중이라고 전했고, 내년이면 학사 과정을 마무리 하고 이후 진로를 정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여 모두의 응원과 기대를 한 몸에 얻었다는 후문.

또한, 하니는 어렸을 때부터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불편한 적도 많았다고.

그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빵을 먹다가 눈물을 보여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는 일화를 언급했다.

하니는 "그 배경에 빵집의 지난 세월과 사장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스토리가 감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명 '빵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하니는 '이것' 때문이라고 심리학을 공부하며 알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이것'이 무엇일지는 9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강심장V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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