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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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에 과거 인연 숨기고 '시치미'

기사입력 2024.04.07 20: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에게 정체를 숨겼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박도라(임수향)에게 고대충(문성현)과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라는 "조감독님 고씨잖아요. 고필승 조감독님. 혹시 친척 중에 고대충이라고 있어요?"라며 물었고, 고필승은 "고대충이요? 왜요?"라며 당황했다.

박도라는 "고대충이라고 내가 어릴 때 알던 오빠인데 이상하게 조감독님만 보면 그 오빠가 생각나서. 성도 같은 고씨이고 그 곱슬╼머리도 빼박으로 비슷하고. 그래서 혹시 친척인가 해서요"라며 털어놨다.



고필승은 "아니오. 그런 친척은 절대로 없어요. 고대충이라니 이름 진짜 웃기네요. 대충대충 살라고 대충인가? 어쩌죠. 저는 그런 사람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라며 부인했다.

박도라는 "하긴 같은 고씨라고 친척은 아니니까"라며 밝혔고, 고필승은 "근데 그 오빠가 매우 인상적이었나 봐요"라며 궁금해했다.

박도라는 "사실 그 오빠가 저 좋다고 엄청 쫓아다녔거든요. 그 오빠 첫사랑이 저잖아요. 학교 다닐 때 자전거 태워준다고 쫓아다니고 떡볶이 사준다고 쫓아다니고 아무튼 뭐 그랬어요"라며 자랑했고, 고필승은 "앞으로는 저 보면서 절대 그 오빠 생각하지 마세요. 전 절대 모르니까"라며 당부했다.

이후 고필승은 "나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네. 근데 박도라 고대충이 나인 거 알면서 물어본 건 아니겠지? 내가 언제 지를 쫓아다녔어? 지가 나 좋다고 쫓아다녀놓고선. 어이가 없네"라며 툴툴거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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