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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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22년 함께 산 동생 채서진 결혼에 뭉클 "막둥이 제일 아름다운 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4.07 18:05 / 기사수정 2024.04.07 20: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옥빈이 동생 채서진(본명 김고운)의 결혼에 뭉클한 마음을 드러내며 축하를 전했다.

김옥빈은 7일 "오늘 사랑하는 막둥이의 결혼식. 고운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날"이라는 글과 함께 채서진의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채서진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지난 달 채서진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채서진이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신랑은 비연예인이라고 알렸다.



채서진도 이후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신랑에 대해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채서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김옥빈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마 전, 저와 22년을 함께 살았던 동생이 집을 나갔다"고 근황을 알렸다.

김옥빈은 "동생이 집을 떠나고 마음이 텅 빈 것 같아 허전한 마음에 많이 우울했다. 고운이와 사는 동안 저는 외로움이라는 걸 조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 동생은 어릴 때부터 늘 껌딱지처럼 저와 붙어다녔고, 운동, 여행, 취미생활, 봉사활동 등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모든 일들을 함께 했다. 제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나의 베프이자 소울메이트였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고운이가 4월의 신부가 돼 결혼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걸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고 참 잘 컸다는 생각이 들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 들더라"고 속내를 전했다. 



김옥빈은 "그런 저더러 동생이 엄마와 함께 혼주석에 앉아달라고 한다. 언니가 나를 키웠으니 꼭 앉아줬으면 한다고. '내가 그래도 될까? 울면 어떡해?'"라고 말하며 향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고운과의 일상을 기록하겠다고 알렸다.

1987년 생인 김옥빈은 7살 터울의 채서진과 함께 배우 활동을 이어오며 빼어난 미모를 가진 배우 자매로 주목 받아왔다.

채서진은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 후 최근까지 드라마 '날 녹여주오', '연남동 패밀리'와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 등에 출연해왔다.

사진 = 채서진, 김옥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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