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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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빌런 김무열 "마동석=해태, 격투신 찍다 실제로 맞기도" (뉴스룸)

기사입력 2024.03.31 19:3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범죄도시4' 새 빌런으로 나선 김무열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김무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나경 아나운서는 김무열에게 "작품마다 선한 역이든, 악한 역이든 소화를 잘 하시는데 배우로서 어떤 역할에 매력을 느끼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무열은 "두 가지 다 장점이 있다"면서 "악역 같은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고 인간 욕망에 솔직한 것. 가감 없이 행동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선역은 연기하면서 그 사람의 숨겨진 선의를 알게 되고 공감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 순간들이 짜릿하다"고 전했다. 

김무열은 극 중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무열은 격투 신 찍다가 실제로 맞은 적도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좁은 공간에서 액션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제 주먹이 (마)동석 선배님 어깨에 닿았다. 사실 주먹을 휘두르고 제가 맞은 것. 오히려 제가 다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무열은 "마석도를 동물에 비유하자면"이라는 질문에 "실존하는 동물들 중에는 찾기가 힘들고 전설에 등장하는 해태다. 해태가 나쁜 사람들을 물리치고 혼내주는 일도 했더라"라며 "멸종한 동물 중에서는 티라노 사우르스. 절대 포식자이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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