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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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부활' 엄기준, 돌아온 이준과 대면..."용케도 살아났네?" [종합]

기사입력 2024.03.30 23:2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이준이 엄기준 앞에 나타났다. 

3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2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민도혁(이준 분)이 매튜 리(엄기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죽은 방다미(정라엘) 친엄마 금라희는 방다미가 죽기 직전의 영상을 접하고 제대로 각성했다. 그리고 금라희는 매튜 리(엄기준)을 비롯해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 등 악인들을 향한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며 설계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 금라희는 악인들의 사진 한 장 한 장을 바라보며 "목표가 정해졌다. 다미를 죽음으로 내 몬 사람들을 벌하는 시간. 나를 포함 그 누구도 행복해져서는 안된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금라희는 한모네를 저격했다. 한모네는 자신의 학폭과 출산 사살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화 'D에게' 티저 영상을 접한 후 소속사 대표 금라희를 찾아 무릎을 꿇고 "제발 영화 티저를 내려달라. 그리고 개봉도 막아달라. 이번 고비만 넘겨주면 시키는 일 다 하겠다"고 애원했다. 

금라희는 한모네 앞에서는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매튜 리에게는 "한모네 아웃시켜라. 티저 공개되고 안 좋은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개봉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심준석의 여자라고 지목할 것"이라고 했다. 

매튜 리는 "모네가 털리면 우리도 공격을 받을텐데?"라고 했고, 금라희는 "우리도 속았다고 하며 된다"면서 "한모네 같은 애송이에 발목잡히면 안되는 거 아니냐. 이참에 제대로 묻어버리자"고 했다. 

한모네는 자신의 애원에도 'D에게'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분노에 차 금라희를 찾았다. 금라희는 "지금이라도 외국으로 도망쳐라"고 했고, 한모네는 "내가 가만있을 것 같아? 당신이 방다미한테 어떤 엄마였느지 다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금라희는 "증거있어? 가해자인 니 말을 누가 믿어줘. 니가 아무리 까불어도 나한테 안돼. 잘가"라면서 비웃었다. 

하지만 한모네도 카드가 있었다. 우연히 만났던 황찬성(이정신)이 매튜 리가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던 세이브 대표였던 것. 한모네는 이를 이용해 매튜 리를 다시 한 번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영화 'D에게' 시사회 날이 됐고, 영화 감독 미쉘(유주)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매튜 리의 민낯을 공개했다. 하지만 금라희가 나서서 위기의 매튜 리를 구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심준석(김도훈)으로 오해 받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민도혁(이준)도 자신의 신분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도혁은 심준석의 가면을 쓰고 매튜 리를 비롯해 악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혼란을 줬다.

방송 말미 민도혁은 매튜 리 앞에서 가면을 벗어던지면서 "오랜만이다. 고생했어. 나를 세상 밖으로 보내느라"고 말했고, 매튜 리는 "이런 일을 꾸밀 새끼는 너밖에 없지. 용케도 살아났네? 민도혁"이라고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팽팽하게 맞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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