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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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보고 싶었어!"...황정음, '파경' 이슈 연기로 덮었다(7인의 부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30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황정음이 첫 방송에서부터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회에서는 자신의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의 죽기 직전의 영상을 접하고 절규하는 금라희(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매튜 리(엄기준)는 금라희의 도움을 받아 이휘소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휘소가 된 매튜 리에게 열광하고 있었다. 매튜 리는 악인들에게 "내가 완벽하게 이휘소가 된 기념으로 너희들에게 모두 50억의 포상금을 주겠다 너희들 과거도 모두 깨끗하게 세탁했다"면서 통장을 뿌렸다. 

그리고 또 다른 계획을 전했다. 매튜 리는 양진모(윤종훈)에게 "서울지 정무부시장이 될 준비를 하라"고 했고, 금라희는 양진모와 고명지의 위장 결혼을 지시했다. 

이를 거부하는 양진모에게 매튜 리는 "너희들은 내 어떠한 명령에도 거절 못 한다. 묻지도 말고, 짖지도 마라. 완벽한 가정으로 이미지 메이킹 해라. 위장 부부인 것을 들키면 안된다. 들키면 응징"이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매튜 리는 금라희와 단 둘이 있는 곳에서 양진모를 향한 찜찜함을 드러냈다. 매튜 리는 "배신도 해 본 놈이 한다고. 언젠간 숨겨둔 발톱을 드러낼 놈"이라고 했다. 

이에 금라희는 "감시자가 있는데 뭔 걱정이냐. 고명지 그 여자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한다. 그 마음을 이용하면 된다"고 했고, 매튜 리는 "지 딸 버린 금라희와는 완전 반대지"라고 금라희를 긁었다. 

금라희는 매튜 리의 도발에도 "그래서 내가 당신한테 필요한 거 아닌가? 당신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고 더 세게 받아쳤다. 

그러던 중 금라희는 가방에 묵혀뒀던 매튜 리의 하드디스크를 발견했다. 하드디스크 안에는 여러가지 영상 자료들이 담겨있었고, 그 안에는 '방다미 죽음'이라는 제목의 영상도 있었다. 



금라희는 영상을 열어봤고, 죽음 직전의 방다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영상 속 방다미는 죽는 그 순간까지 친엄마 금라희를 감쌌다. 뒤늦게 방다미의 진심을 알게 된 금라희는 괴로워하며 오열했다. 

금라희는 "다미는 죽으면서까지 몇 번이나 자기를 버린 널 지키려고 했어. 왜 그렇게 다미가 미웠니?"라는 스스로를 향한 질문에 "그 아인 그 남자를 미친 듯이 닮았으니까. 다미를 볼 때마다 그 남자가 생각나서 미칠 것 같았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변명이라도 상관없어. 난 너무도 성공하고 싶었어. 보란듯이 잘 살아보고 싶었어. 내가 어떻게 했어야 해? 태어나 단 한 번도 엄마의 사랑을 받아본 적 없는 내가,  어떻게 했어야해!"라면서 절규했다. 

그리고 이날 금라희는 매튜 리의 별장에 잠입했다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 덫에 걸려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고, 다리를 절단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한 쪽 다리를 잃은 금라희는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노력했다. 

하지만 매튜 리는 금라희의 발에 주목하면서 "혹시 별장에 왔었냐"고 떠본 뒤 "발을 좀 보자"고 말해 금라희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금라희는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하면서 매튜 리의 눈을 속이는데 성공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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