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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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 "반려견 상돈이, 19살에 떠나…55년간 100여 마리 거쳤다" (갓경규)

기사입력 2024.03.28 16:13 / 기사수정 2024.03.28 16:1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상돈이'를 추억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경규 형님 비자(?)받고 드디어 갓경규 나왔습니다! 예능대부 갓경규 EP.3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게스트로 지상렬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지상렬에게 세상을 떠난 반려견 상돈이를 언급했고, 지상렬은 "작년 6월 7일 새벽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9살에 갔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이경규가 "그렇게 오래 살았어?"라며 놀라자 지상렬은 "대형견으로는 거의 기적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상근이는 10살 때 떠났다고.

지상렬은 "상돈이는 다른 곳에서 입양을 왔고, 상돈이가 낳은 마지막 새끼를 키운 게 상근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경규는 지상렬에게 "지금까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들이 몇 마리나 되나?"라고 질문했고, 지상렬은 "얼추 100여 마리는 될 거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전부 무지개다리를 보낸 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55년을 평생 반려견이 없던 적이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상렬은 상돈이가 떠나고 새로운 반려견을 맞이하려고 했지만,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가 "이제 우리가 나이가 있어서 반려견들이 살면 우리가 적지 않은 나이다"라면서 봉사활동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새로운 반려견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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