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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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새 '먹튀' 등극하나...출전 198분, 복귀 시기 '미정'

기사입력 2024.03.27 05:45 / 기사수정 2024.03.27 05:4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마노르 솔로몬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먹튀'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솔로몬의 출전 시간은 198분에 그쳐 있지만,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형국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는 주말에 열릴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앞두고 현재 토트넘 내 부상자들의 상황을 살펴봤다. 4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주말 PL 30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을 노린다.

토트넘 팬들의 관심이 모이는 선수는 바로 미키 판더펜이다.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한 판더펜은 몇 경기 만에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으며 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커버 능력, 안정적인 빌드업, 준수한 기본 수비 능력 등이 판더펜의 장점으로 꼽힌다.

판더펜은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스프린트를 자주 하는 판더펜의 플레이 스타일상 피할 수 없는 부상이었다는 분석이다. 다행히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더펜의 부상이 그가 지난해 첼시전에서 당했던 부상에 비하면 덜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최근 토트넘의 주요 관심사는 빌라전에서 햄스트링 문제로 절뚝이며 나간 판더펜이다. 판더펜은 풀럼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스코틀랜드전과 독일전에도 함께하지 못했다"라면서 "만약 판더펜이 루턴전을 치르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그가 4월에 복귀하길 바랄 것이다. 판더펜의 상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할 것"이라고 했다.



판더펜을 제외하면 현재 부상자 대다수가 장기 부상자다. 특히 토트넘에 온 이후 뛴 기간보다 부상당해 쓰러져 있는 기간이 긴 솔로몬에게 눈길이 간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새로 출발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FA로 솔로몬을 영입하며 손흥민의 백업 내지 로테이션 자원으로 그를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솔로몬은 지난해 10월 훈련 도중 반월판 부상을 당한 뒤 줄곧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중이다.

문제는 회복이 더뎌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솔로몬은 계속해서 복귀 시기를 두고 회복에 전념했으나,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양새다. 결국 지난주에 또다시 수술대에 오르며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브닝 스탠더드'는 "풀럼에서 뛰었던 솔로몬은 토트넘에서 단 198분 출전하는 데 그쳤다. 솔로몬이 마지막으로 치른 경기는 2-1로 승리했던 리버풀전 교체 투입이다. 솔로몬이 수술 이후 언제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라며 솔로몬의 복귀 시기를 '알 수 없음'으로 뒀다.



솔로몬의 부상이 길어지면서 그가 토트넘의 새로운 '먹튀'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다. 솔로몬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FA(자유계약) 신분으로 토트넘에 합류하기는 했으나, 토트넘은 계획과 달리 솔로몬을 기용하지 못하고 솔로몬의 수술과 회복을 위한 지원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솔로몬 외에도 장기 부상으로 힘들어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토트넘이 기대하던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고생하고 있는 세세뇽은 지난 2월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훈련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창 경험치를 쌓고 성장해야 하는 시기에 놓인 세세뇽 입장에서는 암울한 시기다. 하지만 이는 세세뇽을 다양한 방법으로 기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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