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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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日 데뷔 동시 '현지 돌풍'…최단기간 '돔 투어' 열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03.26 15:24 / 기사수정 2024.03.26 15:2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일본 데뷔와 함께 현지에서 돌풍과 같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발매한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주말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첫 팬콘서트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하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양일간 약 5만 3천 팬들과 만났다. 일본 팬콘서트는 앞서 공식 팬클럽 선예매로만 전석이 매진되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했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한 가운데,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CGV 생중계 티켓 역시 모두 팔렸다.

제로베이스원의 현지 인기는 예견됐다는 반응. 데뷔부터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탄생한 이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7월 발매된 미니 1집 'YOUTH IN THE SHADE'와 11월 발매된 미니 2집 'MELTING POINT' 등 2개 앨범을 모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최상위권에 진입시켰다. 일본 앨범이 아님에도 현지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제로베이스원은 또한 완전체로 도쿄돔 무대에 서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11월 '2023 MAMA AWARDS'에 출격, 해당 시상식에서 본상과 신인상을 포함 총 3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제로베이스원의 화려한 퍼포먼스의 향연은 도쿄돔을 파랗게 물들였다.

이후 일본에 첫 싱글 '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하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약 30만 2천장의 추정 판매량으로 4월 1일 자(집계기간 3월 18일~24일)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오리콘 측에 따르면, 해당 판매량은 역대 해외 아티스트가 집계 기간 내 기록한 데뷔 앨범 중 최고 수치다. 특히 단 5일 만의 판매량만으로 이룬 성과여서 현지 내 제로베이스원의 막강한 인기를 보여준다. 이들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도 6일째 굳건히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렇듯 데뷔 2개월 차에 도쿄돔을 경험하고, 데뷔 약 반년 만에 첫 팬콘서트를 아레나에서 연 제로베이스원은 K-POP 그룹으로서는 최단기간 돔 투어를 열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레나 공연장을 꽉 채운 일본 내 막강한 팬덤에 힘입어 이들이 추후 펼칠 글로벌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WAKEONE, LAPONE Entertainmen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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