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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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전원주, 연하남에 사기 피해 "5천만 원 손해"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25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자산가' 전원주가 연하남에게 사기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전원주의 재테크 비법을 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3월 예능인 브랜드 평판에서 4위를 한 것을 두고 "제가 KBS를 살리고 있는 거다"라며 9시 뉴스에서도 섭외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사고를 쳐서 그런 것이 아니라 요즘 화제가 되고 있어서 섭외 제안이 온 것이라며 제14의 전성기를 맞은 것 같다고 했다.



박명수는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카메오 출연을 위해 촬영장을 방문했다.

박명수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전원주를 대기실에서 만났다. 박명수는 전원주의 자산 얘기를 꺼내며 재테크 비법을 전수받고자 했다.

전원주는 박명수가 "수익만 몇십 억 깜짝 놀랐다. 내가 알 정도면 온 국민이 다 안다"고 하자 "난 안 판다"면서 장기 투자를 한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금을 많이 사 두라고 조언하면서 자신의 경우 트로피와 같이 주던 금도 알뜰히 모은 덕분에 금고에 금이 가득하다고 했다. 은행 지점장이 집에 찾아올 정도라고.



박명수는 전원주가 건물을 몇 채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궁금해 했다. 전원주는 "건물 빌딩 하나 살 돈은 있다. 급매 매물을 공략하라. 그럼 위험 부담이 적어진다"고 설명해줬다.

MC들은 전원주의 재테크 비법이 전해지자 출연자들의 재테크 상황은 어떤지 얘기를 나눠봤다. ​박기량은 주식 같은 건 아예 모른다면서 현재 신용카드도 없고 체크카드 하나만 사용 중이라고 했다.

장민호와 전현무는 국채나 회사채 등 안전자산의 비중이 높다고 했다. 특히 전현무는 "병재나 종민이를 보고 주식은 아예 안 한다"고 했다.



박명수는 전원주에게 며느리들이 재산을 보고 잘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전원주는 "반찬을 해 오면서 계산을 하나봐. 노력의 대가를 준다. 며느리들 붙잡고 있으려면 돈을 최대한 늦게 줘야 한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전원주의 재테크 비법을 들으면서 15년 전 사우나에서 만났던 남자에게 사기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당히 여윳돈이 있으면 투자하라고 해서 3천만 원을 투자했지만 결말은 상장폐지로 10원도 못 받았다고 했다.

전원주는 자신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잘생긴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약해진다는 전원주는 연하남에게 5천만 원이나 손해를 봤었다면서 "진짜 속상해서 못 견디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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