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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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 구단주, 홈 개막전서 선수단 격려…"올해도 기쁨과 용기 주길"

기사입력 2024.03.24 07:15

KT 위즈 제공
KT 위즈 제공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KT 위즈 김영섭 구단주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치렀다.

경기에 앞서 김영섭 구단주가 선수단 라커룸을 방문했다. 김 구단주는 지난해 취임 이후 꾸준히 야구단에 관심을 보이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순위 경쟁에 한창이던 선수단을 위해 특식으로 한우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선수단과 다시 만난 김 구단주는 "또 새로운 봄이 찾아와 야구가 개막한다. 지난해 초반부터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수단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줘 좋은 성적을 냈다(한국시리즈 진출)"며 "선수들 덕분에 KT 임직원들을 비롯해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들도 힘을 받았다. 올해도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야구 팬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감사의 의미로 특별 골든글러브를 제작해 김 구단주에게 전달했다.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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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일전에선 연장 10회 접전 끝 2-6으로 아쉽게 패했다. 2-2로 맞서다 연장 10회초 4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올렸다. 총 투구 수는 75개(스트라이크 51개)였다. 커터(22개)와 투심 패스트볼(19개), 스위퍼(12개), 포심 패스트볼(11개), 체인지업(11개)을 골고루 구사했다. 투심 최고 구속은 150km/h, 포심은 149km/h를 기록했다.

이어 우규민이 ⅔이닝 무실점, 이상동이 ⅓이닝 1실점, 주권과 손동현이 각 1이닝 무실점, 박영현이 1⅓이닝 4실점, 강건이 ⅔이닝 무실점을 빚었다.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배정대가 4타수 2안타 1타점, 천성호가 4타수 2안타 등을 기록했다.

KT는 24일 삼성전에서 다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사진=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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