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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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섭 구단주, 홈 개막전서 선수단 격려…"올해도 기쁨과 용기 주길"

기사입력 2024.03.24 07:15

최원영 기자
KT 위즈 제공
KT 위즈 제공


(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KT 위즈 김영섭 구단주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치렀다.

경기에 앞서 김영섭 구단주가 선수단 라커룸을 방문했다. 김 구단주는 지난해 취임 이후 꾸준히 야구단에 관심을 보이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순위 경쟁에 한창이던 선수단을 위해 특식으로 한우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선수단과 다시 만난 김 구단주는 "또 새로운 봄이 찾아와 야구가 개막한다. 지난해 초반부터 어려움이 많았는데 선수단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줘 좋은 성적을 냈다(한국시리즈 진출)"며 "선수들 덕분에 KT 임직원들을 비롯해 야구를 사랑하는 국민들도 힘을 받았다. 올해도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야구 팬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감사의 의미로 특별 골든글러브를 제작해 김 구단주에게 전달했다.

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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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일전에선 연장 10회 접전 끝 2-6으로 아쉽게 패했다. 2-2로 맞서다 연장 10회초 4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올렸다. 총 투구 수는 75개(스트라이크 51개)였다. 커터(22개)와 투심 패스트볼(19개), 스위퍼(12개), 포심 패스트볼(11개), 체인지업(11개)을 골고루 구사했다. 투심 최고 구속은 150km/h, 포심은 149km/h를 기록했다.

이어 우규민이 ⅔이닝 무실점, 이상동이 ⅓이닝 1실점, 주권과 손동현이 각 1이닝 무실점, 박영현이 1⅓이닝 4실점, 강건이 ⅔이닝 무실점을 빚었다.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배정대가 4타수 2안타 1타점, 천성호가 4타수 2안타 등을 기록했다.

KT는 24일 삼성전에서 다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사진=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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