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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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신드롬, 천만 코앞!…"969만명, 카운트다운 시작" 새역사 쓴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3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한 달 만에 천만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 첫 천만 명 돌파 영화가 될 예정, 곧 오컬트 장르의 새 역사를 쓴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30일째인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약 970만명을 기록, 이번 주말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묘'가 1천만 관객에 돌파하면, 올해 첫 천만관객 영화의 탄생이다.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2월은 극장가 비수기다. 2016년 개봉한 '검사외전' 이후 2월 개봉작 중에서 최초로 8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으로 또 하나의 흥행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에 더해 오컬트 장르임에도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빠른 시간 안에 흥행 조짐을 보인 '파묘'.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오컬트 장르를 개척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김고은과 이도현의 '재재발견'이라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으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변신을 선보여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화림은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무당으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파묘를 제안하며 사건의 포문을 여는 인물.

화제의 대살 굿 장면을 너무나도 완벽히 소화한 탓에, 최민식은 "걱정이 됐다. '이러다가 김고은 투잡 뛰는 거 아니야? 돗자리 까는 거 아냐?' 안되는데 했다"고 말할 정도.

이도현은 'MZ 무당' 봉길 역할을 맡으며 오컬트 장르에 풍수지리 무속신앙을 결합한 신선한 작품에 걸맞게 관객들의 마음에 '파'며들고 있다.

김고은, 최민식, 이도현, 유해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빈틈없는 활약을 펼친 조연들까지 주목받으며 인기가 뜨겁다.



천만 고지를 앞두고 23일 '파묘' 측은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장재현 감독,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 등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할 예정. 최근 최민식은 무대인사에서 팬들이 건넨 머리띠를 착용하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여 '할아버지 꾸미기'의 주인공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주말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파묘'. 최민식은 영화 '명량' 이후 두 번째 천만 영화, 배우 김고은과 이도현은 첫 천만 영화가 될 예정으로 관심이 뜨겁다.

사진=(주)쇼박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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