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5:49
연예

'재벌X형사' 곽시양=장현성 살해 진범...소름돋는 두 얼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23 07: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재벌X형사' 곽시양이 장현성을 죽인 진범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5회에서는 진명철(장현성 분) 회장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는 진이수(안보현), 이강현(박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25년 전 기억을 떠올린 진이수가 엄마 김선영(이시아)의 죽음이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뒤 진명철을 찾아갔고, 진명철이 진이수와의 만남 직후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술병에서 발견된 수면제로 보아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한 것으로 보였지만, 진이수와 이강현은 의문을 가졌다. 김선영의 사건 현장에서도 그랬지만, 진명철의 사건 현장에서도 남은 수면제 약이나 약병이 시신 주변에서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 

박준영(강상준)과 최경진(김신비)은 진명철이 발견된 별장을 찾았고, 별장에 몰래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음을 알아냈다. 별장 내부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진명철이 경계하지 않을 누군가가 몰래 들어와서 진명철을 살해한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진명철이 사망했을 때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사람이 바로 진승주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진승주는 진명철이 사망하면 한수그룹 회장 자리에 오를 인물이었기 때문이었다. 

이강현은 최정훈(김명수)의 도움을 받았다. 최정훈은 일부터 진승주의 차량에 접촉사고를 낸 후 진승주의 차를 가지고 정비소로 향했고, 그 때 진승주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했다. 그런데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없었다. 진승주가 진명철을 죽였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진명철의 아내 조희자(전혜진)는 진명철이 죽던 날 새벽에 진승주가 집을 나서는 모습을 목격하고 불안해했다. 조희자는 자신을 찾아 온 진승주에게 "아니지? 너가 그런거야? 아니라고 말해. 제발!"이라고 물었다. 

조희자의 말에 진승주의 표정은 차갑게 바뀌었다. 진승주는 "엄마는 끝까지 나를 힘들게 한다. 엄마가 원했던 것 아니냐. 무슨 수를 쓰든 한수그룹을 가져야한다고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는 건 엄마를 지켜야한다는 것과 한수그룹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딱 두가지 뿐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한거다. 엄마가 원하는 대로"라면서 "이제 다 됐다. 그러니까 엄마는 이제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거다. 그냥 지금처럼 계속 술이나 마시면서 살면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승주는 진명철을 대신해 한수그룹의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진이수는 진승주에게 "25년 전 그날, 우리 엄마 만났어? 형이 죽였냐고. 대답해!"라고 총을 겨누며 소리치는 모습이 담겨 진이수 엄마 죽음에도 진승주가 엮여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