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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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하프 마라톤→해외 마라톤 도전…"제대로 뛰어 보겠다" (인생84)

기사입력 2024.03.22 14:41 / 기사수정 2024.03.22 14:41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기안84가 올해 11월 해외 마라톤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수원대 03학번 김희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마라톤을 준비하기 위해 러닝을 했다. 

기안84는 "날이 이제 좀 풀렸다. 날이 풀리면 달리기를 해야한다. 작년에 제가 또 마라톤 붐을 대한민국에 일으켰다고 하더라. 올해도 또 한 번 제대로 뛰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또 "제가 또 올해 한 11월 쯤에 풀코스로 해외 마라톤에 나간다. 3월 말 정도에도 하프를 한 번 나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러닝 꿀팁을 소개하는 기안84.

기안84는 "추억이 있는 장소에 가서 뛰어라. 추억이 있는 곳에서 뛰어야 추억을 곱씹으면서 계속 뛸 수 있다"라고 러닝 꿀팁을 공개했다. 



기안84는 러닝을 위해 모교 수원대학교로 향했다.

열심히 달리며 미대로 가는 기안84. 

기안84는 미대 도서관을 소개하며 "제가 저 도서관에서 예전에 실기 시험을 봤었다. 제가 저기서 당시에 아리아스라는 석고상을 그려서 10:1 정도의 경쟁률을 뚫고 수원대학교 서양학과에 입학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각해보면 살면서 제일 열심히 한 게 웹툰 이전에 석고소묘였다. 석고소묘를 좋아했다. 그런데 문제가 미대에 가서 유화나 다른 여러 가지 그림들을 그려야 되는데 석고소묘에 꽂혀있어가지고 그때의 저는 나중에 커서 '기안84 소묘학원(무에타이도 가르칩니다)'을 차려서 소묘랑 무에타이를 해서 먹고 살려고 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당시 기안84는 "대학생 때 혼자 밥 먹는 건 곤욕을 치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혼자가 싫어 대형 무리를 졸졸 따라 다니며 학교생활을 했다"라고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학교를 나와 수원 전경이 뻥 뚫려 보이는 황구지천을 뛰는 기안84. 

기안84는 "조금 더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하고 싶은 분들, 뛰다가 조금 힘들면 포기하시는 분들은 이런 시골길을 밤에 뛰면 불빛도 하나 없고 굉장히 무섭다"라며 "무섭기 때문에 멈출 수가 없다. 그래서 공포에 질려서 끝까지 뛰며 굉장히 체력이 빨리 올라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꿀팁을 공개했다. 

사진=인생84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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