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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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으로 '휘청'…(여자)아이들, '아딱질' 역주행으로 '우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8 12: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새 앨범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역주행으로 차트 1위 기록을 했다. 컴백 후 여러 부정적 이슈가 많았던 만큼 수록곡 1위로 인해 반전된 분위기에 고무적이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Two)의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멜론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멜론 측은 1위 예측곡으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꼽았으며 예상은 적중했다. 

상승 기류 역시 심상치 않았다. 발매 한 달이 지난 앨범의 수록곡이지만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차트 진입 후 역주행을 이어갔다.

(여자)아이들은 활동을 이미 마무리해 별다른 활동이 없었음에도 단지 입소문만으로 현재 멜론을 포함해 지니뮤직과 벅스, 플로 등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바이브 등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비비의 '밤양갱' 역시 빠르게 역주행을 하며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만큼 연이은 차트 역주행 1위 곡의 탄생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이번 앨범 발매 전 수록곡 '와이프'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컴백 전 잡음을 빚었다. 여기에 민니와 우기, 슈화의 건강 문제로 컴백 활동을 정상적으로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슈화는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황.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인해 컴백 기세 역시 한풀 꺾였고, 다소 아쉬웠던 상황 속에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의 활약은 예상치 못한 단비가 됐다. 

소연이 작가 및 작곡에 참여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어느 날 불쑥 나타난 ‘운명’을 위트 있게 표현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기존 (여자)아이들의 무대 위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반전 매력으로 일명 '아딱질' 열풍을 이어가는 (여자)아이들이 부정적 이슈들을 지우고 한층 도약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큐브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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