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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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X조혜련X서경석, 삼각관계 열애설 폭로 "정글이었네"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4.03.17 18: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명수, 조혜련, 서경석이 폭로전을 벌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울 엄마' 동창회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90년대 여의도에서 같이 고생했던 동료 조혜련, 서경석을 만났다. 조혜련은 박명수를 보자마자 "기사가 난리도 아니다. 네가 날 안 좋아했다고"라는 얘기를 하며 웃었다.

조혜련은 개그맨들이 회식을 할 때면 박명수가 행사를 가려고 중간에 사라졌던 일화를 꺼냈다. 박명수는 "신촌 행사를 시작으로 해서 광명, 안양 등을 찍었다. 행사 5개를 소화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서경석은 박명수가 왜 그렇게 행사를 했는지 안다고 했다. 당시 공채 개그맨 기본급이 40만 원에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2만 원을 주는 방식이었는데 박명수가 집안을 위해서 행사를 뛴 것이라고.



조혜련은 박명수를 두고 "진짜 효자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아이스크림 광고로 2천만 원을 벌었었다고 했다. 

전현무는 "그때는 재석이 형보다 잘 나갔네"라고 놀라워했다. 박명수는 당시 2천만 원은 지금의 1억이라며 "그때 재석이는 없었다"고 했다.

박명수는 광고비를 전부 새 지폐로 바꿔서 아버지한테 드렸더니 아버지가 그 이후 낭비벽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패륜 개그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명수는 서경석이 건물주가 된 소식을 전했다. 서경석은 "형에 비하면 조그맣지"라고 민망해 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서경석은 다른 중개사에에 의뢰해서 거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조혜련을 좋아했다는 과거 소문을 두고 "먹고 살려고 친한 척 한 거다"라고 계속 해명을 했다. 조혜련은 "'내가 너랑 결혼하면 편하게 잘 살 것 같다'고 그랬다. 기억을 한다"고 맞섰다. 

전현무와 김숙은 박명수를 향해 "거의 프러포즈를 했네", "플러팅한 거 아니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박명수는 조혜련이 아니라 정선희를 좋아했다고 강조했다. 서경석은 "박명수는 주인공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영향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조혜련이 아내도 학력보고 결혼한 거냐고 물어보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학력보다는 의사라서"라고 말해 갑갑함을 자아냈다. 

코너에 몰린 박명수는 조혜련에게 "서경석 좋아했잖아. 서울대 나와서 좋아했잖아"라고 말하더니 서경석을 두고는 "영화배우도 얘한테 고백한 적 있다"는 폭로를 했다.

박명수는 조혜련이 서경석에 이어 이윤석도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서경석은 이윤석이 조혜련을 좋아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MC들은 얽히고설킨 개그맨들의 로맨스에 "거의 정글 아니냐"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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