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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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싸이에 거울치료 당해…"부드러워지겠다고 다짐"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4.03.14 16:5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스윙스가 싸이에게 거울치료를 당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한해, 스윙스, 오마이걸 유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싸이가 사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들어간 후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을 소개했다.

스윙스는 "앨범 안에 노래가 무려 17곡이 있다. 17곡 중 싸이가 제일 낫다고 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싸이와의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스윙스는 "제가 조그만 회사를 몇년 째 운영하고 있다. 저희 회사의 사장으로 일하면서도, 가수로 활동할 때는 케어를 받고 싶어 피네이션에 들어갔다. 피네이션에서는 가수, 제 회사에서는 동생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 역할을 오래 하다보니, 애들한테 혼을 많이 냈었다. 그런데 싸이를 보고 거울치료를 당했다. 제가 피네이션에 들어간지 3년이 됐는데 앨범을 한번도 안내서 싸이 형이 저에게 화를 냈다. '강남스타일'을 부른 영웅이 화를 내니 굉장히 아팠다. 제가 애들을 혼냈을 때, 애들은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느꼈다"라며 "앞으로 부드러워져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명품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스윙스는 "래퍼라고 하면 명품을 두르고 플렉스하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저는 그 중에 플렉스를 별로 안하는 편에 속한다"라며 "명품을 누가 안 좋아하냐. 좋은데 저는 환장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해는 "스윙스씨 고가의 시계를 차고 다니시던데"라며 반격했다. 

스윙스는 "제가 가진 것 중 유일하게 비싼 시계"라고 밝혔다. 

사진=피네이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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