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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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중학생 낚시 가방 강탈?…7년 만 '대마도'에 흥분했나 (도시어부5)

기사입력 2024.03.14 10:10 / 기사수정 2024.03.14 10: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모르는 중학생의 낚시 가방을 가져간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시즌5의 첫 해외 출조지인 대마도에서 펼쳐지는 낚시가 공개된다.

이날 이경규와 주상욱은 다른 멤버들보다 이틀 먼저 대마도로 향한다. 선발대를 자처한 이경규는 경쟁 낚시에 지쳤다며 이번 주제를 '힐링 낚시'로 정하고, 주상욱에게 "네가 벵에돔을 잡으면 진심으로 박수 쳐주고 뜰채 떠줄게"라며 열망을 보인다.

과연 이경규의 계획대로 힐링 낚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낚시를 시작하기 위해 항구로 향하던 주상욱은 "너무 설레서 릴이랑 태클 박스를 놓고 왔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린다.



이에 이경규는 주상욱에게 흔쾌히 자신의 낚싯대를 건네주면서도 "얘 뒷바라지를 왜 내가 하고 있지?"라며 황당함을 드러낸다.

낚시 용품부터 채비, 뜰채질까지 주상욱을 뒷바라지한 이경규가 선행을 대어로 보상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경규와 주상욱이 낚시를 준비하는 상황에 갑자기 배 한 척이 다가오고, 배에서 내린 의문의 인물은 "빨간색 바칸 저희 건데"라며 이경규가 가진 낚시 가방을 가리킨다.

바로 이경규가 한 중학생 낚시꾼의 짐까지 몽땅 가지고 내린 것.

이에 구PD는 "왜 남의 바칸을!"이라며 이경규를 나무랐고, 당황스러워하는 이경규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도시어부의 괴도 이경규의 가방 사건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틀 후, 나머지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된 어부들은 총 세 팀으로 나누어 '긴꼬리 벵에돔 총 시세 대결'을 시작하는데.

이날 인생 첫 해외 낚시를 하는 김동현과 한 팀이 된 이경규는 "안 하겠습니다"라며 낚시 보이콧을 선언해 웃음을 안긴다.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자 이경규는 김동현의 채비를 도와주며 황금 배지를 향한 열망을 불태운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김동현은 벵에돔 입질을 느낀 후 "참돔 낚시를 하다가 벵에돔 낚시를 하니까 입질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라며 초보다운 엉뚱함으로 이경규의 심기를 건드리는 케미를 선보인다.

7년 만에 다시 찾은 대마도 낚시의 결과는 14일 오후 9시 30분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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