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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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母' 김옥란 "임영웅, 봉사+재능기부 열심…역시 잘되더라"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4.03.14 10:50 / 기사수정 2024.03.14 15: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사랑의 밥차' 이사장 김옥란이 가수 임영웅의 미담을 알렸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사랑의 밥차 이사장인 김옥란이 딸인 배우 공효진과 출연했다.

이날 촬영장에 먼저 도착한 공효진은 게스트석이 아닌 가족석으로 향했다. 유재석은 "오늘 나오시는 분하고 연관 정도가 아니고 들으면 바로 안다"라고 소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비영리 봉사 단체 '사랑의 밥차'의 이사장인 김옥란이 알고 보니 배우 공효진의 엄마였다.

긴장한 김옥란은 처음에는 못한다고 했지만 딸 공효진의 응원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이 기회에 젊은이들이 봉사에 참여해서 작은 행복을 나눴으면 좋겠다"는 뜻이 있다고.



봉사 활동을 20년간 해 온 김옥란은 지난해 이사장이 되면서 공효진의 엄마인 것이 알려졌다. 이에 조세호는 "알려질 법도 한데 몰랐다"고 놀랐다.

김옥란은 "초반에는 효진이도 몰랐다. 인원이 부족할 때 '같이 가서 밥 안 할래?' 하면서 10년 전부터 데리고 다녔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저도 바빴고 엄마가 뭐 하시는지 관심이 없을 나이였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한 번 가까운 곳으로 갔었는데 재밌었다고.

그런가 하면, 공효진은 어깨 수술을 세 차례나 하고 인공 관절을 달고 있는 엄마의 봉사 활동을 걱정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서 유재석은 "기부와 후원, 봉사로만 운영이 되는 비영리 단체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신다고요?"라고 질문했다.

김옥란은 "마장동 회원분이 고기를 기부 해주거나 싸게 주신다. 스님 회원은 절에 들어오는 쌀을 주시기도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김옥란은 "잘 아시는 임영웅 씨도 봉사도 하시고 노래 재능 기부도 열심히 하셨던 분이다. 역시 잘되시더라고요"라며 뿌듯해했다.

유재석이 요즘 어려운 경기와 특히 코로나로 인한 비영리 단체들의 힘든 상황을 언급하자, 김옥란은 "사랑의 밥차가 없어진 줄 아는 분들도 있다"고 말을 이었다.

김옥란은 "더 나이 먹기 전에 적극적으로 활성화를 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이사장 잘해보려고요"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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