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팬페이지] 주키치의 아쉬운 퍼펙트게임 도전

기사입력 2011.08.05 22:45 / 기사수정 2011.08.05 22:45

LG 기자

[둥이쌍] 8월 5일, 주키치 선수가 KBO에 큰 기록을 세울 뻔했습니다.
KBO 역사상 아직까지 아무도 기록한 적이 없다던
'퍼펙트게임' 인데요.

퍼펙트 게임이란 말 그대로 선발투수가 9이닝 동안
1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한화와의 경기에서 8회초 2아웃 까지 퍼펙트게임을 이어가며,
모든 야구팬들의 주목이 잠실구장으로 향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이양기 선수의 안타로 퍼펙트게임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양기 선수의 안타에 야구팬들은
'농업혁명'이라며 주키치 선수의 대기록달성 실패에 아쉬워했는데요.

비록 대기록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7월에 부진했던 주키치 선수가
다시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니 참으로 기쁩니다.

특히 7월 3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3일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팬들의 답답한 마음을 한 번에 뚫어주었는데요.

이달 2일 주키치 선수가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었는데,
아들이 복덩어리인지 이런 선물도 챙겨주네요.

앞으로 남은 시즌도
주키치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사진 = 퍼펙트게임을 놓쳐 아쉬워하는 주키치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둥이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