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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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닮은꼴' 홍성현 "사건 후 의도치 않게 한 달 자숙…광고도 끊겨" (B급청문회)

기사입력 2024.03.11 15:1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홍성현이 닮은꼴 돈스파이크로 인해 의도치 않은 피해를 입었음을 고백했다.

지난 8일 콘텐츠제작소 유튜브 채널에는 '조명이 필요없는 개그맨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39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윤성호, 방주호, 홍성현, 심문규가 출연했다.

이날 홍성현은 "KBS 30기 공채, 아버지가 목사님인 스님 역할하는 개그맨 홍성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MC 최성민은 "성현 씨가 3~4년 전이었나, 그 때는 부캐로, 닮은 꼴로 인기가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방주호는 "진짜 댓글이 많이 달린다. 출소했냐고"라고 말했고, 김승진은 "저도 성현이 형 만날 때마다 두부를 들고 간다"고 거들었다.

그 이후로 실망을 많이 했다는 홍성현은 "그 이후에 제가 한 달 동안 의도치 않게 자숙을 좀 했다"면서 "출연을 못 하고,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다. 공중파 쪽에서도 '너를 부르면 그 분이 생각이 나서 캐스팅하기 어렵겠다'고 해서 그 때 광고건들은 다 없어졌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심문규는 "근데 KBS 막내 때부터 한 번도 머리를 길러본 적 없지 않나. 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 처음으로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왜 머리를 다시 깎았냐는 질문에 홍성현은 "한 달 동안 머리를 길러가지고 돈을 벌어야 하니까 영상에 출연했다. 그런데 한 댓글이 저를 아프게 했다"며 "'어떻게 이렇게까지 똑같이 따라할 수 있냐. 감옥 들어가서 머리 못 밀고 있는 것까지 따라하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 어떻게 해서든 욕은 먹겠구나 싶어서 머리를 밀고 그냥 빡빡이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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