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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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남돌 성희롱 논란 부인…"고소하겠다" 발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1 15: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보이그룹 멤버 실명 거론 및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자 "내가 아니다"며 발끈했다. 

한서희는 11일 개인 채널을 통해 "지금 일어나서 확인했다. 지금부터 나오는 이야기 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애초에 저건 제가 아니다. 왜 확인도 안하고 당연히 저인 것마냥 기사도 쓰는 건지 다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한서희로 추정되는 인물 A씨가 누군가와 나눈 대화 내용이 확산되면서 논란으로 번졌다. 

해당 대화에는 A씨가 보이그룹 멤버를 소개해 달라 부탁하는가 하면, 소개 받은 아이돌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B씨의 후드티를 벗겼다" "배에 복근이 있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냥 재미 봤다" 등의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이 대화 과정에서 여러 아이돌의 실명이 거론돼 문제가 커졌다. 



한서희는 최근 한 남자 배우 C씨와 나눈 것으로 여겨지는 대화 내용이 공개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다. 

고발인은 "해당 대화 내용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오픈채팅방에 공유해 전파시켰다"라며 C씨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했다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도 한서희는 "주작이다"라고 주장했지만, 그가 실제 대화 내용에서 거론한 호텔에 방문한 사진을 게시한 적이 있어 이를 바라보는 여론은 싸늘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2016년 대마 흡연 혐의를 받아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집행유예기간 중인 2020년 6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21년 11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한서희는 모든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한서희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에 대한 상고를 최종 기각했다. 그는 형기를 채우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사진=한서희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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