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3:58
연예

김재욱 "'퇴폐미' 칭찬 좋아…언제까지 들을지 모른다" (미우새)

기사입력 2024.03.10 21:33 / 기사수정 2024.03.10 21:3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재욱이 '퇴폐미' 평가에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창작 뮤지컬 '파과' 출연 소식을 알렸다.

서장훈이 "김재욱 씨의 별명이 섹시 퇴폐 미남이다"라고 소개하자 신동엽은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으면 섹시한 사이코패스, 신부님 역할을 맡아도 섹시한 신부님"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이에 신동엽이 기분이 어떤지 질문하자 김재욱은 "너무 좋다. 언제까지 들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겸손하게 대답하자 신동엽은 "평생 듣죠. 나중에 복지관 가면 또 할머니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서장훈이 김재욱의 반전 매력을 언급하자 신동엽은 과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능숙한 일본어로 김재욱을 일본인으로 오해했던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태어나자마자 도쿄 특파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가족 전체가 일본으로 갔고, 초등학교 입학 직전까지 살았다고 밝혔다. 가장 처음 배운 언어가 일본어라고.

또한, 서장훈이 김재욱이 멜로 대사를 어려워 한다고 말하자 김재욱은 두 눈을 질끈 감더니 "오히려 남자들끼리 싸우고 퇴마하고 사이코패스 연기를 하는 게 마음은 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서장훈은 "자주 해 봐야 한다"며 토니안의 엄마와 상황극을 시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