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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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전망①] 올시즌 판도, 바이에른 뮌헨에 달렸다

기사입력 2011.08.05 10:45 / 기사수정 2011.08.05 10:45

스포츠레저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차상준 기자] 손흥민과 구자철이 각각 함부르크SV와 VfL 볼프스부르크에 각각 소속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올시즌 분데스리가는 6일 새벽(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함부르크SV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첫 경기부터 손흥민이 소속된 함부르크가 지난 시즌 우승팀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치르는 대진으로 짜여져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는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보여 올시즌 분데스리가의 우승 판도는 더욱 흥미를 불러모은다.
 
언제나 그렇듯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바이에른이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은 3위에 머물렀지만 올시즌 우승 탈환을 위해 몇몇 포지션에 대한 보강을 단행했다.

지난 시즌 가장 취약한 포지션으로 지목되던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제롬 보아텡을 영입함으로써 전체 수비라인을 튼튼히 했고 좌우 풀백을 오가던 필립 람이 왼쪽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라피냐를 영입해 좌우 풀백 포지션을 고정했다. 샬케04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라피냐는 제노아를 거쳐 바이에른에 입단함으로써 분데스리가에 재입성한 선수다.
 
수비진 이외에는 큰 문제점이 없다는 평을 들었던 데다 아르옌 로벤, 프랑크 리베리가 여전히 건재해 공격진 구성만큼은 그 어느 팀도 부럽지 않다.

여기에 타카시 우사미가 합류했고 지난 시즌 부상으로 단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던 이비차 올리치까지 가세해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공격 옵션은 더 다양해졌다. 더구나 독일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까지 영입해 골문까지 확실해진 바이에른이다.
 
예상은 예상일 뿐이지만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을 준우승을 이끈 유프 하인케스 감독까지 영입한 바이에른이라면 올시즌 우승 후보 영순위임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 (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레저팀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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