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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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로 논란 의도?…"상도덕 지켜야" 지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7 12:28 / 기사수정 2024.03.07 12:2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Fifty)와 동일한 신곡 제목으로 컴백하는 그룹 BAE173(비에이이일칠삼)이 논란에 휩싸였다. 

7일 BAE173 측은 새 미니 앨범 '뉴 챕터 : 루케앗(NEW CHAPTER : LUCEAT)' 트랙리스트를 공개, 타이틀곡 '피프티 피프티'를 비롯해 전곡 제목과 크레딧을 오픈했다.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BAE173 컴백 타이틀곡 '피프티 피프티' 제목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동명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떠오른다는 지적. 

누리꾼들은 "너무 당황스럽다" "지나치게 화제성을 노렸다" "노이즈 마케팅이 심하다" "진짜 너무한다" "경솔하다" "상도덕은 지켜야지" 등 부정적인 반응.



심지어 BAE173 팬들마저도 지난 2022년 8월 발매한 4집 미니 앨범 이후 무려 1년 7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이 같은 논란이 생겨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컴백은 아이돌 서바이벌 '피크타임'에서 좋은 활약으로 높은 성적을 거둔 BAE173의 새 활동인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 컴백 전부터 신곡 제목으로 논란이 번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피프티 피프티'에 대해 "거울 속에 비친 또 다른 자아, 흑과 백, 현실과 꿈 등 50대 50으로 나타나는 모든 선택의 순간들을 가사로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의 이중성을 탐구하는 메시지와 강렬한 사운드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곡"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과연 BAE173이 컴백 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논란을 이겨내고, 신곡 '피프티 피프티'로 화려한 컴백을 알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큐피드'로 글로벌 인기를 끌었으나 일부 멤버들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멤버 키나만 피프티 피프티에 남은 가운데, 오는 4월 새 멤버를 확정하고 6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포켓돌스튜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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