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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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도 아닌데"…값비싼 외제차보다 빛난 훈훈한 ★들 '심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6 19: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단순히 값비싼 외제차라서가 아니다. 스타들의 차 사고 관련한 미담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얼굴만큼 고운 스타들의 마음씨가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라는 제목의 글로 함은정의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2020년 함은정과 제주도에서 만났다는 작성자 A씨는 "혼자 제주도에 있는 카페를 가다가 주차돼 있는 은정님 차를 사고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함은정의 차는 외제차 오픈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혼자 있고 해서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 사준다고 하고 차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보험 기사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주고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줄"이라며 함은정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해당 미담글이 화제가 되자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 측은 6일 엑스포츠뉴스에 "함은정은 오래 전 일이기도 하고 큰일을 한 것도 아니라고 쑥스러워하고 있다"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함은정에 대해 '심성이 착한 배우'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함은정이 출연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지금은 작품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덧붙였다.  



함은정뿐만 아니라 가수 김민종도 외제차 사고에 쿨하게 대처한 스타로 정평이 나 있다. 김민종은 지난해 9월 '롤스로이스 선처 미담'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경차를 몰던 40대 여성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억 원대의 롤스로이스 접촉사고를 냈는데 해당 차주가 김민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과 12시간 만에 연락이 닿은 김민종은 되레 "괜찮다. 연락 줘서 고맙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민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오히려 해당 차주분이 연락 주셔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김민종은 미담이 전해진 뒤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락을 해주신 게 고마웠다. 동네 주민이고 하시니까"라며 "찬 가게를 하시는 분이었는데 잠시 배달을 오신 것 같았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집 앞에 반찬을 잔뜩 주고 가셨다. 아주 잘 먹고 있다"며 훈훈한 비하인드까지 공개했다. 



이보다 앞서 박명수는 2019년 11월 스쿨버스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스쿨버스 운전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명수는 스쿨버스 운전자의 과실로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1천만 원 상당의 수리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 밖에도 박명수는 발렛 파킹 직원의 사고로 인한 차량 파손에도 모두 자비로 수리를 했다는 미담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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