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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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운명 같았던 첫사랑썰 "고교 때 만나 대학에서 재회"...이장원 질투 폭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3.04 23: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다해가 운명 같았던 첫사랑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다해의 북 콘서트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원은 배다해가 동물보호 운동 20주년을 맞아 첫 에세이를 출간한 소식을 전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북 콘서트 사회도 맡았다고.

이장원은 북 콘서트를 앞두고 배다해에게 자작곡을 선물했다. 배다해는 북 콘서트에게 이장원이 선물한 노래를 부르기 위해 연습을 시작했다.
   
배다해는 북 콘서트 준비를 위해 먼저 숍으로 이동했다. 집에 혼자 남은 이장원은 배다해가 없는 상황에 갑자기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며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장원은 할 일이 생각난 듯 냉장고에서 연근, 시금치, 비트를 꺼내 믹서기에 갈았다. 이장원은 믹서기에 갈린 채소들의 색깔을 확인하고 배다해에게 전화해 보고를 했다. 

배다해는 이장원의 말을 계속 받아주다가 끊을 기미가 안 보이자 "메이크업 해야 되니까 이따 통화하자"고 먼저 얘기했다.

이장원은 시금치, 비트에 연근을 담그고 염색된 연근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연근칩을 만들고 북 콘서트장인 애견카페로 이동했다.

이장원은 출판사 직원들을 만나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관객들을 위한 강아지 간식으로 연근칩과 데친 콩나물을 보여줬다. 출판사 직원들은 "강아지들이 이걸 좋아하느냐"라고 물어보며 의심스러워했다.



이장원은 강아지 간식에 이어 포토존에 세울 등신대, 특별 제작컵 등 각종 아이템들을 공개해 출판사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장원은 야외에 강아지들이 놀 수 있도록 종이컵 미로까지 만들었다. 출판사 직원들은 "북콘서트에 저런 것도 하나? 저런 거 처음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배다해는 북 콘서트장에 도착, 이장원이 준비한 것들을 보고 "너무 고생한다. 오빠 돈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장원은 배다해의 사인회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마이크를 잡고 진행에 돌입했다. 이장원은 곳곳에서 강아지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꿋꿋하게 진행을 이어갔다.



배다해는 책을 쓰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앞서 집에서 연습했던 이장원의 자작곡을 불렀다. 

배다해는 관객들과의 질문타임에서 책 관련 질문 외에 첫사랑에 대해 궁금해 하는 질문이 나오자 "저 솔직해서 능구렁이처럼 말 못하는데"라고 말하며 이장원을 쳐다봤다. 

배다해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선배 오빠를 좋아했다. 밥을 먹은 적도 없고 데이트를 한 적도 없고 펜팔 하듯이 편지 쓰고 그랬다. 그러다 같은 대학에 가서 만났다"고 털어놨다. 
 
질투심이 폭발한 이장원은 충격에 휩싸인 얼굴로 "그래서 그 대학에 가고 싶었던 거냐"고 추궁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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