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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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화 남돌 '사생활 폭탄'…유부남·애아빠→클럽行 논란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03 07:30 / 기사수정 2024.03.03 09:0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 소속 보이그룹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논란이 연일 시끄럽다. 

그룹 유니크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성주가 지난 2일 유부남이자 아이를 둔 아빠란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그를 둘러싼 이 같은 의혹은 이미 지난 2018년에도 한차례 불거졌던 바. 당시 특별한 해명 없이 지나갔다가 6년 만에 다시 의혹에 휩싸인 성주는 결국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다. 

첫 번째 '유부남 의혹'이 불거진 당시에는 영상 속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거나 아이의 장난감, 식기 등이 포착됐던 바. 

이번에는 유니크 멤버 문한이 성주에게 "아들 지금 자고 있냐. 빨리 와서 삼촌한테 안기라고 해라"는 음성 메시지가 고스란히 공개돼 '도둑 결혼'과 '아이 아빠설'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결국 성주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점과 솔직하게 제 자신을 보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저를 늘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팬분들께 빨리 소식 전달하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말씀드리지 못했다. 늦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성실한 아빠이자 남편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의 날들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성주가 직접 입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구설을 수습하며 논란은 일단락된 분위기. 위에화 측은 끝까지 이번 일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반면 템페스트 화랑과 관련한 사생활 논란에는 위에화가 나서 진압했다. 

화랑은 최근 팬과의 영솽 통화에서 '클럽 목격담'을 인정하며 논란을 빚었다. 단순히 클럽에 갔다는 이유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해당 팬이 그와 함께 클럽에 방문한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들까지 줄줄이 언급되며 논란이 커졌던 것. 

위에화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화랑은 해당 장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후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했다" "당사와 화랑은 이런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 등 약속을 남겼다. 

화랑이 속한 템페스트는 이달 11일 새 미니 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상황. 사생활 논란으로 얼룩진 화랑의 컴백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위에화 소속 아티스트들의 논란이 연일 터지면서 리스크 관리가 안 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들과 같이 오래된 팬들을 속이고 기만하거나 실망을 안기는 등의 문제가 반복된다면 위에화에 대한 신뢰 자체가 무너질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위에화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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