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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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뉴캐슬전 명단 제외…햄스트링 부상 후유증 컸다 [PL 라인업]

기사입력 2024.03.02 23:01 / 기사수정 2024.03.02 23:10

황희찬은 3일 0시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멤버에서도 빠졌다. 황희찬은 직전 경기였던 FA컵 브라이턴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당해 후반 교체아웃된 적이 있다. 연합뉴스
황희찬은 3일 0시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멤버에서도 빠졌다. 황희찬은 직전 경기였던 FA컵 브라이턴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당해 후반 교체아웃된 적이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국 명단 제외하고 재활에 전념하게 됐다.

황희찬은 3일 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멤버에서도 빠졌다.

앞서 현지 언론이 그의 명단 제외를 내다봤는데 현실이 됐다.

그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지난달 2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5라운드)에서 전반 2분 터진 마리오 르미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로테이션을 돌린 브라이턴을 막아 세우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FA컵 8강 대진이 완성됐고 울버햄프턴은 코벤트리(2부리그)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대진운이 따르며 준결승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날 선발로 출전했던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황희찬은 후반 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받은 뒤, 동료 르미나를 향해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패스 직후 황희찬은 디딤발인 왼쪽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황희찬은 오른손으로 얼굴을 감싸쥐며 크게 고통스러워했다. 빠르게 의무팀이 달려 들어가 상태를 확인했고 절친 조세 사도 한달음에 달려나와 황희찬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일어나지 못하고 페드루 네투와 교체되어 나갔다.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황희찬의 표정은 어두웠다.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됐다.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야 하는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햄스트링 부상은 황희찬의 고질병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지난해에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을 포함해 여러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

황희찬은 3일 0시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멤버에서도 빠졌다. 황희찬은 직전 경기였던 FA컵 브라이턴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당해 후반 교체아웃된 적이 있다. 울버햄프턴 SNS
황희찬은 3일 0시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멤버에서도 빠졌다. 황희찬은 직전 경기였던 FA컵 브라이턴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당해 후반 교체아웃된 적이 있다. 울버햄프턴 SNS


경기 후 울버햄프턴의 개리 오닐 감독은 "승리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황희찬이 햄스트링에 약간의 통증을 느껴 정말 힘들었다. 네투나 마테우스 쿠냐가 겪었던 부상과 달리 황희찬의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아 보이지만, 황희찬이 주말에 열리는 경기에 출전한다면 정말 놀라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닐 감독의 바람은 결국 바람에 불과했다.

오닐 감독은 뉴캐슬전 앞두고 황희찬 결장을 확인하면서 "나는 어떤 선수를 최전방에 배치하는지 며칠 동안 고민해야 하고, 이 난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며 뉴캐슬과의 경기까지 고민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

결국 황희찬은 명단에서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조세 사 골키퍼를 비롯해 백3에 토티 고메스, 크레이그 도슨, 막스 킬먼을 투입했다. 미드필더 4명은 라만 아잇-누리, 토미 도일, 르미나, 넬송 세메두로 구성됐다. 스리톱은 장-리크너 벨가르드, 페드루 네투, 파블로 사라비아로 짜여졌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부상을 떠나 체력 수준이 이전과 다르다며 실망스런 기색도 내비쳤다. 최근 한 달 동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돌아온 황희찬의 체력 수준이 이전에 비해 더 좋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우리는 황희찬이 최근 훈련에서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전보다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에게 실망했었다. 황희찬의 체력 수준은 지금 정상이 아닐 수 있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황희찬이 체력 수준을 회복하도록 그를 선발로 투입했지만, 운이 나쁘게도 부상을 당했다"라며 황희찬의 현재 상태에 대해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이탈하는 기간) 1주일에서 10일 정도만 되면 좋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올시즌 전반기로 끝나기 전 10골을 퍼부었던 황희찬의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울버햄프턴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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