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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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잠정폐업, 내 탓이다"…난임에 ♥김다예 시험관 시술 결정 [종합]

기사입력 2024.03.02 10:3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2세를 위한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

1일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시험관1차 ep1. 아기 천사가 간절한 난임부부의 첫 발걸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난임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시험관과 인공수정 중 고민을 했고, 의사와 상담을 했다.

상담 중 박수홍은 음주에 대해 물었고, 의사는 "술은 자연임신이나 인공수정 때 크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했다. 박수홍은 "거봐요 여보"라며 억울해 했다. 

그러나 김다예는 "5병 정도"라고 말해 의사를 놀라게 했고, 의사는 "과음을 하시는 건"이라며 당황했다. 그는 "한 잔 정도 드시는 건 무방하지만 과음은 임신율 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졌다. 흡연은 가장 안 좋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인공수정 때 1박2일 여행을 가는 것도 되는지 물었다. 이에 의사는 "인공수정 당일엔 권하진 않지만 시술 과정에서 수영장 가고 그런 건 괜찮다"며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첫 상담 이후 난임검사 결과도 확인했다. 김다예는 "저는 난소기능 검사 남편은 정자 검사를 했다"고 알렸고, 이때 박수홍은 "내탓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난임의 원인이 남성 요인에 체크됐던 것. 예전 건강검진 땐 모두 정상이었다고. 극한의 스트레스로 성기능 저하가 될 수도 있다고도 했다.

박수홍은 "정자가 다 힘이 없고 활동을 안 하고 잠정폐업했다"며 우울해 했다. 이에 김다예는 "시험관은 남성의 영향이 적다고 하더라"며 자신도 2년 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난소나이가 35살까지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보도 다시 좋아질 수 있다"고 위로했다.



이후 박수홍은 촬영을 가고 혼자 병원 찾은 김다예의 모습도 나왔다. 김다예는 "확률은 시험관이 높아서 바로 시험관으로 하고 싶다고 전달했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 김다예는 "(의사에게) 용띠 아이를 갖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2년 가까이 기다렸고, 사실은 급하다고 했다"며 "배란주사 오늘부터 맞기 시작했다. 워낙 스트레스가 과도한 상황에 있어 확률이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했다.

스트레스 이야기를 하다 김다예는 상담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그는 상담 후 본격 검사를 하면서 "시험관 하시는 분들 많은데 동지애가 느껴진다. 다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 구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검사를 기다리던 중, 박수홍에게 전화가 왔다. 김다예는 "인공수정 안 하고 바로 시험관 하려고"라 계획을 말했고, 박수홍은 "여보 괜찮겠냐"며 걱정했다. 김다예는 "스케줄표에 병원 날짜 적어놨다. 그때 같이 와야한다"고 알렸고, 박수홍은 "고생 많았다"며 "옆에 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아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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