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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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조인성과 의외의 인맥 공개…"호형호제하는 사이"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2.28 09:50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전 야구선수 박용택이 의외의 인맥을 자랑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야구계의 레전드 박용택, 이대호와 배우 김성은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용택은 배우 조인성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박용택은 "배우 조인성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며 "초등학생때 같이 야구를 하던 사이다. 야구를 하며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같이 골프 치는 사이"라며 "연락한 지는 한 달쯤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야구계 레전드 이대호는 선수 생활을 하며 달성하지 못한 단 하나의 기록에 대해 언급했다. 2010년 이대호는 타율, 안타,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출루율 등 7개 부문에서 1위를 하며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타격 7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단 하나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 있다고. 바로 '도루왕'이다. 이대호는 "5초만 달려도 숨이 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혹부리 영감에게 혹이 있다면 이대호에게는 야구 주머니가 있다는데.  바로 그의 뱃살이다. 이대호는 "못하는 날엔 팬들에게 '배 나와서 못한다'라는 욕을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먹찌빠'에 나가야할 몸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대호는 "실제로 '먹찌빠'에서 연락이 왔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대호는 은퇴 후 소감을 밝히기도. "평소 훈련을 가야할 시간에 집에서 아내와 눈을 마주치면 같이 울었다. 직장을 잃은 거니까"라며 "3일 내내 자기 전에도, 일어나서도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은퇴 투어 때도 많이 울었다"라고 덧붙이며 국민 찌질이로 등극한 계기를 밝혔다. 

은퇴 후 슬픔에 빠졌던 이대호와 달리, 박용택은 크게 슬프지 않았다고. 박용택은 "은퇴하고 집에만 있으니 아내가 '일 없어? 약속은 없어?'라며 잔소리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축구선수 정조국의 아내 김성은은 남편을 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성은은 "남편이 운동밖에 모르는 바보다. 운동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다"라며 "가구 조립도 제가 다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알려준다"라고 말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또 "남편이 아이들 입학식, 졸업식, 공연에 늘 불참한다"라며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상황도 밝혔다. 심지어 이사까지 혼자서 다 한다고. 

이어 김성은은 큰아들 태하가 둘째를 안고 직접 밥을 먹여주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성은은 "큰 아들 태하가 남편이자 친구"라며 "옆에서 위로를 많이 해줘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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