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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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아내에 20년간 '7첩 반상' 요구→"몇백만 원 FLEX 보답"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4.02.27 09: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야구선수 박용택이 아내와의 일화를 풀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박용택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최다 출장,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 중인 박용택이 집에서는 금쪽이 남편이라고 언급했다. 결혼 20년 동안 아내에게 7첩 반상을 요구했던 것.

박용택은 당황하더니 "일어나자마자 밥을 먹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수년간 야구를 하면서 습관이 됐다고.

은퇴하고도 7첩 반상을 요구하는 박용택은 "설거지를 잘 못한다"고 말해 조우종은 "그냥 그릇을 닦으면 된다", 이현이는 "잘하고 못하고가 어디 있냐"고 비난했다.



이에 선수 출신 서장훈이 "선수 때는 손이 민감하다"고 실드를 치자 조우종은 아는 피아니스트는 설거지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서 김구라가 박용택이 아내에게 한 "기본이 안 되어 있다"라는 막말을 전해 모두가 비난했다.

박용택은 "어릴 때부터 합숙 생활로 군대 같이 살았다. 그런데 집에서 자유로운 아내와 딸을 보면 (이해가 안 간다)"라고 해명했다.

선수 때는 신경도 안 썼는데 은퇴하니까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고.

이때 서장훈은 "이분이 기본이 탄탄할 수 밖에 없다"고 칭찬을 시작해 MC들을 의아하게 했다.

알고 보니 박용택이 서장훈의 중고등학교 후배였던 것.



그런가 하면, 김숙은 박용택에게 "한방이 있다. 아내에게 용돈 플렉스가 어마어마하다"고 말해 규모를 궁금케 했다.

심지어 박용택은 사전 인터뷰에서 "우리 부부는 돈으로 얽힌 관계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고.

이에 박용택은 "사실 제가 집안일을 너무 안 했고, 아내의 독박 육아가 미안해서 돈을 좀 썼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명품 가방은 항상, 결혼하고 제 차는 20년 동안 두 번 바꿨는데 아내 차는 4번 바꿔줬다"고 말을 더해 이현이는 "통이 크시네"라고 감탄했다.

또한, 박용택은 "매달 월급처럼 용돈 몇백만 원을 줬다"고 밝히며 "얼마 전 봄동 나물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30만 원을 줬다"고 말을 더했다.

이에 이지혜는 "우리집 한 번 와봐요. 내가 잘 차려"라고 흥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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