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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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진→아이린, 책 읽었다고 '페미' 낙인…이게 맞나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6 22: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 허윤진이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읽은 책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에 자신이 읽은 책으로 인해 주목받았던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허윤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 르세라핌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다.

최근 신보 'EASY'를 발매하며 컴백한 르세라핌은 스케줄에 앞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 때 허윤진이 메이크업을 받으며 읽은 책이 화제를 모았다. 한국계 미국인인 허윤진은 영어로 된 원서로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가 읽던 책은 가와카미 미에코 작가의 '젖과 난자'(Breasts and Eggs)이었다.

이 외에도 허윤진은 벨 훅스의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ove), 니체의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존 버거의 'Ways of Seeing'(다른 방식으로 보기) 등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내용이 공개되고 나서 허윤진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가 읽은 '젖과 난자'가 페미니즘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이유 때문.

이런 식으로 스타들이 읽은 책 때문에 페미니스트라는 공격을 받은 사례는 허윤진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82년생 김지영'이 많은 관심을 모았을 때 이 책을 읽었음을 인증한 스타들이 공격을 당한 경우가 많았다.



소녀시대(SNSD) 수영을 비롯해 레드벨벳(Red Velvet) 아이린이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히면서 페미니스트가 아니냐는 추궁을 받은 것.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아이린의 굿즈를 훼손하는 등의 일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단순히 페미니즘적 메시지가 담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할 이유는 전혀 없다. 또한 페미니즘적 책을 읽었기에 페미니스트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도 논리적 비약에 불과하다. 페미니즘에 대해 지지의 목소리를 낸 스타들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 중에도 많은데, 유독 여성 스타들이 이렇게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이러한 논란이 알려지자 오히려 팬들은 책을 다양하게 읽는 허윤진의 독서 습관에 대해 칭찬하면서 그가 읽은 책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전참시'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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