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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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사동호랭이, 사망 '하루 전' 남긴 약속…"2주 뒤 보기로 했는데"

기사입력 2024.02.25 10:05 / 기사수정 2024.02.25 10:0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故신사동호랭이를 애도했다. 

차오루는 지난 24일 개인 채널을 통해 "22일 밤까지도 '짠해' 중국 버전 이야기하고 새로운 편곡도 이야기하고 우리 멤버 다시 합쳐서 오빠랑 같이 작업 기대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2주 뒤 편곡 나오면 녹음할 때 보기로 했었는데 믿기지 않는다"라며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오빠 잊지 않을게요. 편히 쉬세요"라며 추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차오루의 글이 화제를 모으면서 신사동호랭이가 최근까지도 음악 작업에 집중하고 있던 근황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가 사망 전날까지도 새로운 프로젝트로 대화를 나눴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식은 오늘(25일) 오후 엄수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소속사,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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