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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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신세경에 고백·포옹…"너를 방패막이 삼았다" (세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5 06:5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신세경에게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며 더 깊은 연모의 정을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강희수(신세경)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되고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인은 자신 대신 칼을 맞은 강희수가 스승이었던 강항순(손현주)의 여식임을 알게 되었다.

이인은 고비를 넘기고 깨어난 강희수를 바로 찾지 않았지만 밤길을 나선 강희수의 앞에 나섰다.

강희수는 "아니오시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인은 "깨어났다고 하자마자 달려오고 싶었지만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희수는 "전하께 대역죄를 지었으니 저를 보시기가 어려우셨겠다"고 이야기했고 이인은 "그게 아니라 3년 전 시작되었던 내 죄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인은 "몽우 네가 행한 일들은 모두 내가 바라는 것이었다. 내가 원치 않았다면 너에게 기대령의 직을 주고 영취정에 들이지 않았을 것이고 문성대군 곁에 두지 않았을 것이다. 장령공주 일이 생겼을 때 벌을 주고 내쫓았을 것이다. 중전과 부원군이 너의 조언을 받아 편전에서 대군의 세자 책봉을 주청했을 때 대역죄로 엄히 벌하였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희수가 "전하께서는 제가 영취정에 처음 들었을 때 전하 외의 다른 뒷배를 두면 죽이겠다고 하셨다"고 말했고 이인은 "그건 네가 겁을 먹고 조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했던 것인데 네가 왕대비전의 뜻을 뿌리치는 것을 보고 대군의 스승으로 삼아 영부사의 의심을 피하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 되겠구나, 그리 생각했다. 문성대군의 세자 책봉 말이다. 내가 널 이용한게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감추려고 너를 방패막이 삼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강희수는 "전하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해도 제가 전하께 지은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영취정에서 영부사 박종환(이규회)에게 했던 말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인은 "그래서 나를 죽이겠다고 결심한게로구나. 내가 무섭고 싫어져서"라고 말했고 강희수는 "차라리 그랬다면 전하가 싫어졌다면 오히려 전하를 해할 마음을 접고 냉정한 판단으로 대군저하를 위한 때를 기다렸을 것"이라며 "내가 연모하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던대로 무도하고 패악한 자라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는데도 연모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사라지기는커녕 고통스러울 정도로 강해져 흔들었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이인은 강희수를 껴안으며 "내 심장소리가 좋아서, 기뻐서 날뛰는 소리가 들리느냐. 내 이제 두번 다시 너를 잃지 않을 것이다. 너를 지킬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강항순이 청나라에 끌려간 뒤 풀려난 이후 자신을 위해 세작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리며 강항순이 살아있음을 강희수에게 전했다.



이인은 자신이 청나라에 세작으로 밀고했다고 믿고 있는 추달하에게 원통함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고 추달하는 의금부에 압송됐다.

그 소식을 듣고 "김명하(이신영)와 기대령 강몽우가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고 두 사람을 압송해달라는 박종환에게 이인은 "이번 친국은 추달하의 죄를 추국하는 것이 아니고 추달하를 청나라에 밀고한 간악한 세작을 찾아 대역죄로 다스릴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외숙부인 박종환이 "전하가 나를 치기 전에 먼저 무너지실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어떤 상황으로 이인과 맞서게 될지 긴장감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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