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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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X신기루 "하루 배달비 80만 원까지 나와…동네 경제 살려"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4.02.24 22:55 / 기사수정 2024.02.24 22:5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풍자가 신기루의 음식 사랑으로 생긴 일화들을 풀었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먹찌빠'의 신기루, 최준석, 풍자, 나선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덩치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음식에 가장 진심인 사람이 누군지 묻는 질문에 풍자는 "무조건 신기루"라고 대답했고, 나선욱과 최준석도 동의했다.

이를 증명하기위해 풍자는 음식 때문에 신기루와 싸웠던 일화를 풀었다.

어느 날 캠핑을 간 두 사람은 고기, 떡볶이, 갈비, 양념게장, 피자 등의 음식을 10시간 동안 먹었다고.

잘 때가 돼서 먹는 것을 멈춘 풍자에게 신기루가 좀 먹으라며 화를 내, 풍자는 "이러다 죽을 거 같다. 못 먹어"라고 언성을 높인 것이 시작.



마음이 상한 신기루가 집에 가려고 했지만 몸이 무거워서 못 가고 결국 두 사람은 잠에 들었다.

자던 중 신기루의 비명소리에 놀란 풍자가 갔더니 신기루의 몸에서 나는 음식 냄새에 길고양이가 신기루의 무릎에서 자고 있었다고.

이어서 풍자는 신기루와의 일화를 추가로 풀었다. 풍자의 집에 신기루가 자주 놀러 온다고.

풍자는 "그날 우리 동네의 경제를 다 살리고 가. 둘이서 배달비가 50~80만 원 사이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풍자는 배달 기사분들이 하이파이브 하면서 지나가는 걸 봤다고 덧붙여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다음 주제로 풍자의 유튜브 채널이 언급됐다. 풍자는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간집'이 유명하다.



이에 풍자는 "방송 나가면 아예 갈 수가 없어서 우리끼리는 '또 못 갈 집'이라고 부른다"고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풍자는 촬영 후 방송이 나오기까지 2달 동안 열심히 방문한다고.

그런가 하면, 풍자는 '아는 형님' 녹화 전 '또간집'에서 "어떻게든 호동 씨를 섭외해 와라"라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수근은 "김정은 만나는 것보다 힘들 거야"라고 진지하게 농담했고, 서장훈은 "회당 출연료만 맞춰주면 간단하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유튜브는 15억이야"라고 강호동의 출연료에 대한 루머를 생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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