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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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어색한 '내한가수' 에릭남 "뇌에서 에러"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2.24 19:2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은 에릭남이 오랜만에 한국어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에릭남 내한공연 ERIC NAM Live in Seoul' 서울 공연이 진행됐다. 

에릭남은 지난해 9월 미국 올랜도를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2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으로, 이날은 서울 공연으로 1년 3개월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다. 

지난해 9월 신보 '하우스 온 어 힐('House on a Hill')'을 발매했던 에릭남은 이날 신곡 '하우스 온 어 힐'을 비롯해 자신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에릭남은 "내한가수 에릭남"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잘 지내셨냐. 너무 반갑다. 보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날씨가 추운데 많이들 나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일단 공연을 계속 하기 전에, 관객들이랑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한다"는 말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곤 "진짜 오랜만에 한국말을 하는 거다. 제가 이 공연을 지금 50번 하는 건데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하는 건 처음이다. 지금 머릿속, 뇌에서 에러가 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한국어 사용이 전보다 쉽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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