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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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구, 후원받은 바이올린 4~5억 "내 거 아냐"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4 07: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후원받은 바이올린이 4~5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구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니구는 바이올린 연습을 위해 2대의 바이올린을 꺼냈다. 1대는 2014년부터 10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대니구 소유의 악기였고 다른 1대는 후원을 받은 악기였다.

대니구는 후원을 받은 악기에 대해 1902년도에 만들어진 바이올린으로 2023년부터 쓰기 시작한 악기라며 많이 비싸다고 말했다. 4, 5억 원 정도에 달한다고. 

대니구는 "미국에서는 후원 개념이 크다. 현악기를 미술작품처럼 투자 개념으로 많이 산다. 악기가 시간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간다"고 알려줬다.



대니구는 "악기도 창고에 있으면 죽지 않으냐. 악기를 아티스트가 써야 하니까 후원하는 단체나 사람이 많다"며 "제 거 아니다"라고 다시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구는 알코올 솜으로 바이올린 턱받침부터 소독한 뒤 줄을 교체하고 기초 연습을 했다. 대니구는 30분에서 1시간 동안 기초 연습을 하고 연주회의 곡 리스트를 연습했다.

바이올린 연습을 마친 대니구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대니구는 택시기사님에게 먼저 말을 걸며 친화력을 뽐내기도 했다.

대니구는 종로신진시장에 도착해 맞춤양복점에 들렀다. 대니구는 양복점에서 슈트를 맞추고 편해서 이번에 세 번째로 슈트를 맞춰보러 온 것이라고 했다. 박나래는 "이런 곳에 찐 고수들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니구는 네이비, 그린 컬러의 슈트를 입어보고 바이올린을 들고 움직임을 체크했다. 대니구는 자유로운 팔 움직임을 위해 겨드랑이 쪽 품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니구는 네이비와 그린 중 최종적으로 그린 슈트를 선택하고 돌아왔다.

대니구는 저녁식사를 위해 전자레인지에 냉동된 콩밥을 데우고 김과 계란으로 밥상을 차리고는 '런닝맨'을 틀어놓고 식사를 했다.

대니구는 식사를 마치고 잠들기 전 핸드크림을 꼼꼼하게 발랐다. 대니구는 바이올린 연주를 위해 핸드크림을 손톱 사이에 들어가게끔 바르는 테크닉이 있다고 했다.

대니구는 바이올린 연습부터 취침까지 자신의 루틴대로 움직이면서 "루틴은 자기관리의 필수인 것 같다.  루틴이 없으면 모래 위에 집 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루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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