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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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갓생' 다짐… "한혜진은 내 롤모델" (한혜진)

기사입력 2024.02.23 14:28 / 기사수정 2024.02.23 14:28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기안84가 한혜진을 롤모델로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기안84, 시언, 한혜진 신년부터 파국? 세얼간이의 설악산 울산바위 대환장 산행 | 삼형제 싸움, 찐남매 케미, 마라맛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기안84, 이시언과 이른 새벽에 만나 해발 870m의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에 나섰다. 출발 전부터 이들은 티격태격하며 찐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기안84와 이시언은 운전석에 있는 한혜진의 옆에 앉기 싫다며 조수석을 두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등 뒷자리 쟁탈전을 펼쳤다. 이시언은 "중도하차 되냐"며 한혜진을 도발하기도. 

평소 7시에 일어나 운동을 간다는 한혜진에 기안84는 "나 이제 운동은 빡세게 하는데. 채소도 많이 먹고 혜진 누나처럼 새벽 7시에 일어나야 열심히 살 수 있지. 내 롤모델은 이제 한혜진"이라고 선언했다. 

설악산에 도착한 한혜진은 "와 끝내준다. 너무 예쁘다. 미쳤다"라며 감탄 3연발을 하며 유난히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셋은 눈에 대비해 아이젠까지 챙겨오며 등산을 위한 철저한 준비성도 보였다. 이시언은 디카도 챙겨와 사진담당을 자처했다. 



셋은 태극기 룩으로 각각 흰색, 파란색, 빨간색 등산복을 맞춰입고 산행을 시작했다.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에 한혜진은 "나래도 왔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꽝꽝 언 눈에 대비해 아이젠을 채우던 한혜진은 "남자친구랑 왔으면 이런거 채워줬을텐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아이젠을 해도 체력이 급격히 빠지는 눈길에 이들은 말을 잃고 만다. 등산을 시작한 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힘들다며 점점 처지는 셋. 결국 이들은 잠깐 멈춰 이시언의 아내 서지승이 싸준 오이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흔들바위에 도착한 이들은 셋이서 힘차게 바위를 밀어본다. 잘못된 방향으로 흔들바위를 밀고선 "안 흔들리는데?"라고 말하며 엉뚱함을 드러냈고 그렇게 셋의 우정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 산악회 앞에 최고, 최악의 난코스가 펼쳐진다. 제작진도 당황하게 만든 계단이 펼쳐졌고 이에 기안84는 "이거 천국의 계단인데?"라며 당황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한혜진은 "밑에 쳐다보지마"라며 공포에 떨기도. 

마침내 울산바위에 도착한 셋. 높은 울산바위에서 공포에 떨면서 인증샷을 찍으며 등반의 기쁨을 나눴다.

기안84는 "아까 새벽에 올라올 땐 힘들었는데 지금은 기분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언도 "야 달심. 오기 너무 잘했다"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사진=한혜진 Han Hye Jin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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