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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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패배에도, 미소 지은 T1 김정균 감독 "데이터 확실히 나왔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22 09:3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 김정균 감독이 농심전 세트 패배에도 "얻어갈 수 있는 데이터가 확실하게 나왔다"며 경기력 보완 의지를 드러냈다.

T1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가장 먼저 8승(1패, 득실 +13)을 달성하면서 1라운드를 1위로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이번 농심전 승리에 대해 "패치 이후 보완할 데이터가 있었다. 이에 의미 있는 승리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정균 감독은 "인게임 교전, 콜 부분에서 부족했던 점을 오늘 경기를 통해 다질 수 있었다. 얻어갈 수 있는 데이터가 확실히 나왔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패치에서 T1은 여러 도전을 하면서 전략을 보완하고 있다. 김정균 감독은 "스몰더, 트위스티드 페이트 챔피언은 라인 스왑이 가능해 고려했다"며 "스프링 시즌을 길게 보면, 지속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선수들이 부담없이 편하게 시도했으면 한다. 전체적으로 어떤 조합이 좋을지 계속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사 라이벌 KT와 대결하기 위해 김정균 감독은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알렸다. 김정균 감독은 "KT 정말 잘하는 팀이다"며 "KT에 맞춰 운영, 밴픽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아울러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포인트를 다듬겠다"고 전했다.

'오너' 문현준은 이번 경기에서 데뷔 3주년을 맞이했다. T1 소속으로 3년 간 문현준은 다양한 트로피에 일조하면서 LCK 대표 정글러 중 한 명이 됐다. 김정균 감독은 "너무 잘하는 선수다. 제가 배우고 있다. 씩씩한 선수인데, 앞으로도 많이 웃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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