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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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강제 입원"…소식 없던 ★의 충격 고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0 15: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소식이 드물었던 스타들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소식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투개월 출신 가수 도대윤이 출연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강제 입원을 시켰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가수 활동을 시작하면서 너무 감사하게 일했지만, 항상 무언가에 끌려다니는 기분과 혼자 있는 느낌의 외로움이 컸다"라며 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조울증이 생긴 뒤) 행동보다 공격적인 말투가 커진다. 행동도 막 하고, 함부로 말을 하게 됐다. 이후 부모님에게 연락해서 힘든 상황을 털어놓았고, 어머니가 미국에서 오셔서 저를 지켜봤는데 예전의 제 모습이 아니었던 것"이라며 정신병원으로 가게 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인천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두 달 동안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상태는 더 안 좋아졌었다. 병원에서 세끼를 다 먹고 약도 먹는데, 하루 종일 잠만 온다. 잠으로 치료하는 느낌인데 진짜 할 게 없어서 무료했다"며 끔찍했던 경험을 밝혔다. 



가수 현진영도 강제 입원의 아픔을 겪은 적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이 출연해 "아내가 저를 정신병원으로 보냈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2002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며 "(당시 아내가) 앨범 발매 날에 맞춰 저를 정신병원에 보냈다. 솔직히 그때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현진영의 아내는 "남편이 (옛날부터) 말실수를 하거나 욱하는 성격 때문에 실수를 많이 했다"며 "지금 제가 현진영 훈련 담당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래퍼 육지담은 지난 2018년 정신질환 의혹에 휩싸였다. 자신의 블로그에 전 소속사 CJ엔터테인먼트와 워너원 강다니엘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불만이 섞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했기 때문.

그는 '입장정리'라는 제목으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블로그에는 "아버지가 제가 걱정돼서 한 달가량 정신병원에 입원해 심리검사, 뇌파검사 다 해보았지만 결과는 조울증으로 나왔다. 본의아니게 많은 연예인에게 피해를 끼친점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작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joy, 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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